프랑스 혁명력의
주 10일제
온전히 쉬는 휴일은 10, 20, 30일
프랑스 혁명을 통해
미터법이 만들어졌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혁명 정부가 추구한 핵심은
미터법이라기 보다는 '십진법'이라고 해야 함.
즉 모든 것을 십진법에 기초해서 환산하고자 했음
여기서 나온 초과격한 발상이
시간과 달력의 십진법화
1년은 10개월
일주일은 10일
하루는 10시간
한 시간은 100분
1분은 100초
...
로 하자는 주장
다만 혁명이 아무리 과격해도
지구가 365일만에 태양을 돈다는 사실은
불변이었기 때문에 1년의 날수를 바꿀 생각은 차마 못했지만
혁명 당시에 나온
10진법으로 작동하는 시계
아무튼 시간의 십진법화는
여러모로 무리수가 많아서
(일주일에 9일 출근하고 싶은 사람?)
공화국 당시에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고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고 나서 때려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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