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들 구하면
다 몇 년 못 버티고 떠난다는데,
저게 힘들어서 떠나는게 아니고,
돈이 안 되서 떠나는거라고
나는 첨엔
"이게 뭔 소리지? 장사 잘 되잖아?"
싶었는데,
위 짤 보면 뭔 느낌인지 알 것 같음.
기름도 라드로 쓰고,
고기도 좋은걸로 쓴다는건,
그만큼 비용도 더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가격은 (들어간 노력,고생,품질에 비해) 저렴함.
맛있는 돈까스를 "팔아서 돈을 벌겠다"기보단,
"맛있는 돈까스를"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사장님의 장인정신인데,
사실 그게 요즘 세대랑은 안 맞지.
그래서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돈이 안 되서 후계자가 다 떠나는듯?
실제로
시장에서 장사하실때 조차
(수익이 남는게 얼마 없어서)
돈도 얼마 못 버셨다고 하시기도 했고.
그래서 백종원 선생님이 말한
"이 가격에 이만한 품질의 돈까스는 먹어보지 못 했다"
...라는 평이 정확한듯
*해당 글을 쓴 유게이는
연돈 돈까스를 먹어보지 못 했으나
베스트 가고싶어서 이 글을 적었음을 고지합니다.
댓글(36)
사모는 진짜 속 뒤집어질 만했네..
사모가 누구?
그래서 그런가 최근에는 가격 꽤 올랐다고 하더만
연돈은 제일 맛있는 돈까스가 아니라, 그 가격대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야.
더 좋은 재료로 더 비싸게 받고 파는 가게들 흔함.
연돈 퀄리티로 1.5배 가격대까지는 연돈이 더 맛있겠는데, 2배까지 올라가면 연돈보다 맛있는곳 많음.
실제로도 골목식당 나오기 전까지는 돈 안되었다고 했지 않나?
솔직히 재료가 신선하고 좋으면 뭘 만들어먹던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