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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난 고양이 귀여워서 좋긴 한데 털에 닿으면 피부 가려워서 키우는 거 무리겠다 싶더랑.
뭐해 피부 안바꾸고!(아무말)
우리집 첫째고양이가 어릴때 좀 앵겨붙다 나이먹으니까 엄청나게 독립적인 애로 성장했는데
17년 반 길다면 긴 삶 속에서 12살에 처음으로 무릎위에 올라와서 눕더라
그러고 다리 파르르 떨면서 자더니 깨자마자 나 쳐다보고 하악질하고 내려감
시발
고양이:잘잤...악몽!
ㅋㅋzzz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로쓰려햇는데 쳐다보고잇어서 욕하고 가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고양이: 히익 유게이다
싯팔존냥이들 쓰다듬 안대줄때 신경안쓰고있으면 지들이와서 비빔 그럴때 한번 쓰다듬고 꺼져 하면 지들이 또와서 쓰다듬어달라고비빔
응애일 때 많이 놀아줘야 하더라....
크고나서는 나랑 안놀아줘...
울집 애들은 와서 비빔..
부르면 오고 방으로 들어감
만지는거 안 싫어함 (싫어해도 어쩔건데..)
우리집 고양이 팔베개 해주느라 필 아픔
회사건물 1층에 쓰레기 모으는곳이 있는데
거기 고양이(관리하는 부부 두분이 키우는 고양이)는 사람와서 만져주면 첨보는 사람이 만져도 좋다고 골골거리면서 가만있던데
친화도 max찍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