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이타닉을 직접 보려다가
아예 타이타닉의 곁으로 가버렸던 타이탄 잠수정은
순식간에 찌그러졌으며
탑승객들 또한 뭘 느낄 새도 없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가설인데요
최근 제기된 보고에 따르면
잠수정의 승객들이 잠수정의 이상 징후를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잠수정 설계에 따르면
선체 이상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음향 장치가 있었는데
잠수함 선체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 경고가 미친듯이 울렸을거라고
다만, 경고를 듣고도 "이거 별거 아님"하며 무시했을지,
아니면 즉시 수면으로 부상하려 했는지,
혹은 그랬을지라도 충분한 시간이 있었을지 등은
모른다고 합니다
댓글(14)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가는 그 순간은 느낄 새도 없이 갔을테니 그나마 다행일까ㅡ
이 사건은 피해자 입장서 생각하면 너무 소름돋을 정도로 무서워
ㄹㅇ........
괜찮다 라고 한 순간 빠그라져서 죽었다던데 무시했을지도..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몇 초만에 지상에 올라갈 수 있는거도 아닌데
이 비싼 심해여행에 안전사고가 터질리가 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던 시기가 분명 있었습니다
의외로 우주보다 심해가 더 여행하기 힘들다고함. 우주는 올라가는게 존나 초월적인 엔진떄문에 그렇지 올라가면 막상 기압차가 끽해야 1기압이라 우주쓰레기만 아니면 나름 괜찮은데
심해는 걍 ㅈ됨.
안전불감증 ㅁㅁ 사장....
고통도 못느낄정도로 순식간에 짜부된거임?
밀리초 단위로 순식간에 압착돼서 통증이 전달되기도 전에 이미 고통을 느낄 뇌가 없어짐
고통이 뇌 척수에 전달되기도 전에 단백질세포단위로 분해엔딩
저거 마지막에 보낸 메시지가 괜찮다, 문제 없다 였다면서
경고음이 울리고 바로 짜부됐는지
아니면 오랜시간동안 울렸는데 무시했는지
어느쪽이든 비참하네
저거 하강하는것도 모래주머니 매달고 탑승객들이 한 곳에 뭉쳐서 그 무게로 내려갔다고 들었는데
상승장치같은 고차원적인 부품이 달려있었을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