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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대단하시네 ㄷㄷㄷ
저 사건 이후 어린 소한테 휘둘려서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콘크리트에 박고
머리뼈 골절&뇌좌상으로 집중 치료실 들어갔었음
일반 치료실로 그리고 병원 침대에서 떨어짐
결국 고령및 부상으로 목장 소를 다 처분하고 소판 돈으로 오른쪽 어꺠관절 수술로 인공관절 교체
다만 소에 신경을 안쓰게 된 만큼 얼굴이 살아났다고 함
웃어 넘기려는거 같지만 심각한 안전의식 부재입니다
추억이니 좋았스
지금 생가하면 나도 중고딩때 로다 몰거나
돼지 머리 오함마로 부수던게 지금 인격 형성의 영향을 끼친거 같기도 하고
연령 생각하면 작가 아버지 젊을 때 우리나라도 버스 안에서 담배 피우거나 고속도로 무단횡단하던 시기임.
근데 작가 아버지는 그때 기준으로도 좀 깨는 수준이긴 하네.
다리망가진거 못봐서 풀악셀로 밟아서 점프한 썰도 있지
신 : 이게사네.
저중 부모님중 아버지쪽은 가축의 목숨을제물로 목숨연장되는듯한게있음
작가 아버지도 저러고 생존했지만
작가는 저걸 다 소화하면서 만화그려서 대뷔까지 해놓고 이떻게 했냐는 소리에
"안자면 되지롱"
이라고 대답한 괴인이다
그아빠에 그딸이구만
진짜 리얼 농촌의 일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 관리자가 본다면 기함 할 일이 일상 생활임ㅋㅋㅋㅋㅋㅋㅋ
입이 떡 벌리는 장면
시골은 정말 저런경우가 있는거 같더라
몇년전에 강원도에 놀러갓다가 외진마을까지 들렀는데
초등학교 4~5학년으로 보이는 잼민이가 작은 포크레인 조종해서
땅 파고 있었고
주변 어른들도 딱히 뭐라고 하긴 커녕 농담 주고 받거나
수고한다면서 끝나고 먹으라고 과일들 주고 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