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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5 | 24/09/22 21:16 | 추천 10 | 조회 18

활협전) 주인공이 강한 이유 +18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74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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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서 '무공'은 '싸움을 위한 각종 기술들'임. 그렇기에 무공은 하나만 배우는것이 아님. 


병기의 사용법은 당연하고,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내공심법, 진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신법 등등.

종류별로, 용도별로 다양한 무공을 익히고 상황에 따라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고수라고 할 수 있음.


명문이라고 불리는 문파는 오랜기간 많은 선배들이 무공을 직접 익히고 창안하고 정리하면서,

무공자체의 안정성과 위력을 강화하며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승작용을 낼 수 있는 무공들을 선별하여 가르침.

현대인의 관점으로 보자면 명문은 원터치로 시키는것만 따라가면 되는 통합 수련 시스템을 만들어놓은것.

문제는 주인공은 당문이라는 명문의 제자이면서 당문의 비전무공을 전혀 전수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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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공은 당문 무공의 기본서인 '망형론'은 책이 닳도록 외우고 있었고,

망형론이 기본서로서 무학의 이치를 담고 있다는 가르침 한번에 눈을 뜨고 진정으로 무학의 길을 걷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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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주인공은 무공비급이 손에 들어오면 닥치는대로 수련했지만 서로 다른 무공은 충돌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내공심법은 기를 다루기에 만약 심법이 서로 충돌하면 '주화입마'에 걸려 즉사하거나 폐인이 될 수 있음.


주인공처럼 "좀 해보다가 뭔가 알러지 올라온다 싶으면 관뒀음ㅋㅋ"이 가능했으면 명문의 비전무공이 애초에 없었을것. 


주인공은 스스로 어떤 무공을 어떻게 익혀야한다, 익히지 말아야한다를 가려낼 능력이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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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인공은 무공을 익힐 피지컬부터 나쁨.

주인공의 근골을 칭찬하는것은 '못생겼으니 도 닦기 좋다'라는 도가 문파뿐이고,

어딜가서도 무공을 익히기 좋은 피지컬을 지녔다는 평가는 전혀 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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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공과 직접 싸워본 상대들은 주인공이 단순한 약자가 아닌, 괴이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느낌.


그 이유는 주인공이 엉망진창의 무공과 나쁜 피지컬이라는 조건 하에서 상황과 필요에 맞게 무공을 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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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인해 주인공은 결말부에, 지닌 것은 삼류이나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은 뛰어난, 무공의 고수로 평가받음.


나쁜 피지컬과 삼류 무공들로 명문의 비전무공을 오랫동안 수련한것 이상의 경지에 오른것.

이는 자신에게 적합한 무공을 스스로 창안해내는, 종사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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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도 하늘의 은총을 받은 무림맹주에 비견할만한, 어떤 특수한 능력도 없지만 스스로 경지에 오른 인물으로 표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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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수많은 무공을 자유자재, 적재적소로 사용하는것은 그것을 타고났기 때문이 아니라,

남들처럼 호의호식하며 비전무공을 배우지 못하고 고난을 겪으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고,

그 노력이 마침내 보답을 받아 단 3년만에 절세고수의 경지에 오르게 된 것.

그러한 노력이 없었으면 진작에 주화입마로 폭☆사했거나 3류 수준에 머무르다가 죽었을게 틀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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