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향궁은 세상의 풍파에 시달리는 여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파임.
금향궁주인 온부인 또한 과거에 여자라는 이유로 고난을 겪었던 사람.
시대배경이 약 1000년 전 중국, 송나라 말이니만큼 여성에 대한 사회적 멸시가 상당했을것인데,
이러한 부조리에 대항해서 남녀 모두 존귀하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시대를 앞선 인물과 조직.
그런데 스승님과 여행을 떠나다보면,
원한을 몰고 다니는 스승님답게 여기저기서 원수들이 복수를 하겠다고 달려듬.
때마침 복수자가 금향궁 제자.
칼은 칼로 갚는것이 강호의 도리.
남을 죽이려했으니 본인이 죽어도 할 말 없는것이 당연하다.
남녀평등의 원칙대로 봐주지 않고 깔끔하게 죽여버리면,
금향궁의 호감도가 떨어진다...
뭐 무림새끼들 입으로는 공명정대한척하면서 지들이 공정하게 당하면 발작하는게 전통이니까 그러려니함.
또 복수하겠다는 얼간이가 등장
이번엔 금향궁 제자가 아닌 무명의 여협이다.
원수라고 나오는게 죄다 여자인걸 보면 스승님이 껄떡대는 남자들 다 죽이고 다녀서 그런가?
아무튼 컷
감히 칼을 들이댔으니 칼빵을 먹어야지.
이번 복수자는 딱히 꽌시가 없으니 마음놓고 죽여도 무방할듯하다.
...는 또 금향궁 호감도가 떨어지네??
아니 이 시111발년들이 죽이겠답시고 달려드는 새끼들 죽인거고,
심지어 지들 문파제자도 아닌데 왜 나한테 지랄함????
아무튼 송남1충이 여자를 죽였다 이거임????
하여튼 내 이럴 줄 알았다 예로부터 남존여비는 당연한 일이었거늘 ㅉㅉㅉㅉㅉㅉ
아,아니 소사매 이건 그러니까 그런게 아니고 어...
댓글(14)
그래 누가 죽였는지가 중요하지!
내 색시 될거냐며 달려드는 숭악한 요괴 손에 최후를 맞이했으니
분명 끔찍하게 범해졌을 게 틀림없으니
석화령에 이름을 올려야 마땅해!
조활은 찻집에서 서빙하는 용상 손목자락만 봐도
방심이 들썩여서 정인이 바뀌는 음적,
그야말로 여자의 적이니
당연히 금향궁의 적인것이야!
송ㅁㅁ 조활해
이거 금향궁 상대로 대련중에 빡겜하면 여자상대로 빡겜한다고 꼽주지않던가 ㅋㅋㅋ
여자로 살면서 손해보는 건 다 만회하고 싶어하고 여자로 살면서 이득 보는 건 다 즐기고 싶은 게 딱 어디서 보던...
고수한테 초보 지도 대련 부탁했는데 빡겜해서 줘 패니까 그렇지 ㅋㅋㅋㅋㅋ
장문인도 때려눕히는 애가
파릇파릇 뉴비를 무자비하게 때리니 그렇지!
문제는 여기가 대털유니버스가 아니라 무협지라서 그만...!
좀 비호감인 집단임 ㅋㅋㅋㅋ
ㄱㅊ 무림 남성 평균이 꼴마초라 벨런스가 오히려 맞춰짐
조활이 꽃미남 얼굴이었음 호감도 멀쩡했다 ㅇㅈ?
ㄹㅇㅋㅋㅋㅋ
금향궁 문도 죽이면 호감도 떨어지는 건 당연한데
상관없는 여자 죽였다고 떨어지는 건 너무하잖아
그런 금향궁이 만든 전술 닭다리 살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