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이 하마스 계속 지지하며 싸우는 이유 +42 [3]

Foreign Policy지 칼럼니스트이자 하버드 대학교의 국제 문제 센터 교수 스티븐 M 월트의 기사에서 인용

"팔레스타인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자행하는 일에 계속 저항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독자적인 국가를 건설하거나 대이스라엘 내에서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등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네타냐후는 이러한 가능성을 봉쇄했습니다.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화해했을 때 이집트는 시나이 반도를 되찾았습니다. 반면, PLO는 이스라엘과 화해하고 더 많은 불법 이스라엘 정착촌을 얻었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제공하는 유일한 선택지는 추방, 절멸 또는 영구적 아파르트헤이트뿐이며, 싸우지 않고 이러한 운명을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고, 생존 가능한 국가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에 협력하고, 그 대가로 아무것도 얻지 못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팔레스타인 국민 사이에서 인기가 낮아지고 하마스에 대한 지지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요약

1. 하마스가 강아지들이란건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음. 심지어 팔레스타인 인들조차도.

2. 평화적으로 외교노선으로 이스라엘에게 협력적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존재함.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음. 오로지 더 많은 불법 유대인 정착지를 건설시키고 더 많은 땅을 뺏어감.

3. 보통 협력적 상대에겐 그만큼의 보상이나 대가로서 무언가를 줘야하지만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줄 생각 없음.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순종해봤자 얻는것은 추방, 절멸, 아파르트헤이트 뿐이라는걸 지난 수십년간 지켜봄.

4. 그래서 팔레스타인들이 결국 하마스 지지하며 싸우는건 그들에게 선택권이 없기 때문. 

이스라엘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멸망이란 운명을 받아들이느냐 마지막까지 저항하냐라는 선택지에서 후자를 선택하는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