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난 군대가서 병을 두개나 치료함ㅋㅋㅋㅋ +116 [6]

다발성 사마귀라던데

저게 초딩때쯤인가 첨 생기고 딱 하나 있었고

그땐 존나 쪼끄마했음

엄마는 그땐 그냥 티눈이라했고

티눈약 발라도 낫지않아서

어차피 사는데 지장있지도 않고 아픈것도 아니고

걍 냅뒀음

근데 어느순간보니 군대갈때보니까

발이 저렇게 되어있더라

그래서 군대 사단병원가서 냉동치료함

2주에한번씩 갔고

 계속 토치로 발을 지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팠음

근데 진짜 4개월정도 치료받았나

전역한 지금은 하나도 없음

근데 다 나아갈때쯤 군의관이 보더니

너 내성발톱도있네? 꽤 심하네 하시더니

과를 옮겨주시더라

난 살면서 항상 10분만걸으면

발이 부었고 너무 아팠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이게 나도 몰랐던 내성발톱이 있던 거였음

마취주사 존나 아프더라

내성 발톱까지 치료한 이후

사마귀도 안나고 내성발톱도 더이상 안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