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루리웹-9630180449 | 15:19 | 조회 3 |루리웹
[27]
양심있는사람 | 15:18 | 조회 10 |루리웹
[11]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15:16 | 조회 12 |루리웹
[23]
DDOG+ | 15:15 | 조회 6 |루리웹
[26]
봉황튀김 | 15:18 | 조회 26 |루리웹
[23]
aespaKarina | 15:18 | 조회 28 |루리웹
[5]
히구치_마도카 | 15:18 | 조회 14 |루리웹
[10]
Djrjeirj | 15:13 | 조회 57 |루리웹
[3]
리치왕 | 15:17 | 조회 59 |루리웹
[11]
밀리언 라이브 | 15:16 | 조회 45 |루리웹
[10]
보추의칼날 | 15:12 | 조회 19 |루리웹
[14]
티로포시나=카페르아 | 15:14 | 조회 19 |루리웹
[13]
루리웹-2899341021 | 15:13 | 조회 13 |루리웹
[4]
lestani | 15:11 | 조회 19 |루리웹
[14]
네리소나 | 15:11 | 조회 28 |루리웹
댓글(12)
에고...
ㅠㅠ
글에서 느껴지는 담담하면서도 슬픔..
아이고;;;
갑자기 세상 반쪽을 잃으면 어떤기분일까...알고싶지않군
아이고 이번엔 막줄에 무슨 드립이 있을라나 ㅋㅋ 하고 읽었더니만 왜 이렇게 참....ㅠㅠ
아이고 ㅠㅠ
둘이서 해야할 일이 한명이 해야만 할 때가 제일 서럽지
조금 전까지는 거기 있었는데
어디로 갔나,
밥상은 차려놓고 어디로 갔나,
넙치 지짐이 맵싸한 냄새가
코를 맵싸하게 하는데
어디로 갔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말이 없나,
내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되돌아온다.
내 목소리만 내 귀에 들린다.
이 사람이 어디 가서 잠시 누웠나,
옆구리 담괴가 다시 도졌나, 아니 아니
이번에는 그게 아닌가 보다.
한 뼘 두 뼘 어둠을 적시며 비가 온다.
혹시나 하고 나는 밖을 기웃거린다.
나는 풀이 죽는다.
빗발은 한 치 앞을 못 보게 한다.
왠지 느닷없이 그렇게 퍼붓는다.
지금은 어쩔 수가 없다고,
김춘수 - 강우 : 아내를 사별하고 나서 쓴 시라고 함.
저러다 남자가 재혼하고나면 사별한 아내쪽 장인 장모와도 인연은 계속되나 아니면 끊기나?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