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통은 어느 세대건 무조건 있음.
군대에서 휘발유 뚜껑에 노끈 묶여 있는거 라이터로 끊겠다고 라이터 댔다가 불 낸 새끼도 있고
통신선 새로 까는데 엄한 거 교체 안하게 삽질 조심해서 하리고 했는데 기어코 삽질하다가 끊어 먹는 새끼 있고
경계근무 때 컵라면 몰래 챙기고 보온통에 뜨거운 물 받아서 초소에서 라면 먹다가 걸린 새끼도 있고
만화 보겠다고 USB 몰래 반입해서 USB 넣지 말라고 봉인해놓은 거 뜯고 USB 삽입해서 상급 부대에 연락 오게 만든 새끼도 있고
PX병으로 개꿀 빨면 되는데 돈 횡령했다가 징계 먹고 보직 변경된 새끼도 있었다.
댓글(33)
빡대가리야 옛날부터 있었지만 지금의 문해력 논란은 인터넷 탓이 큰 거 같음.
지금 20대 초중반이 학생일 때부터 말나오기 시작한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스마트폰과 패드의 수혜를 어릴 때부터 받은 세대더라고.
그 윗세대는 아직 온,오프라인 분리가 뚜렷했다면 지금은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보여주는게 별로 다르지 않아.
모르는게 나오면 왜 그런말 쓰냐고 당당하고 비슷한 애들 끼리 어울리며 그게 맞다는 인식을 강화하고 시도때도 없이 드립이나 치려드는 영향이 나오는 거 아닐까라는 꼰대스런 생각을 해봄.
시발점을 처음 들었을때
1. 아 내가 모르는 단어구나 집에가서 엄마한테 물어봐야지
2. 저색기는 왜 나한테 시발이래
에서 2를 택한 애들이 인터넷때문에 많아보이는거겠지
수능 비문학 지문만봐도 요즘애들 독해력이 문제라는 생각은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