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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ipwr.. | 21/04/10 20:41 | 추천 23 | 조회 49

판타지 한컷 낙서 +49 [1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1661828

 

 

 

108 무구는 강력한 위력과 놀라운 능력을 통해 전세계의 이야기와 신화 속에서 위용이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왔다.


그리고 새벽전쟁 중 사라진 수많은 무구 중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용화의 검이었다.

 

 

그 검의 날은 바위벌래도 견디기 힘든 열로 인해 끊임없이 녹아내리니

 

검을 휘두르면 불타는 비가 떨어져 붉은 빛으로 전장을 장식했다.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용화의 검은 산에 박혔으며

 

검에서 흘러나온 화염은 산을 타고 인근 마을과 숲까지 내려와 지옥으로 바꿔버렸다.

 

 

 

사람들이 백은의 기사를 영웅이라 칭송한 이유도

 

찬란히 빛나는 갑옷을 입고 불타는 산을 뚫고 올라가

 

산 정상에서 검을 뽑아 나라를 구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은의 기사가 지나가는 곳마다 녹아내린 검이 사방을 불태웠기에

 

사람들은 그를 찬미하면서도 마을이나 성에서 맞이하기를 거부했다.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 백은의 기사는 상심하여 검을 쥐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하며

 

그 자리에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섬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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