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뉴질랜드는 다른 영연방 국가들이 그랬듯이 왼쪽 위에 유니언 잭이 박혀있는 국기를 씀
하지만 뉴질랜드 내에서도 우리가 영국 식민지도 아니고 왜 남의 나라 국기 박혀있는 걸 써야 하냐는 여론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2015년 국기 교체를 요구하는 청원이 1만명을 돌파하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국기 교체 여부를 투표에 붙임과 동시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새 국기 공모전을 염
이렇게 나름 정상적인 디자인의 국기부터
이런 약빨은 디자인들까지 온갖 종류의 국기들이 쟁쟁한(?) 경쟁을
펼침
결국 사투 끝에 최종 후보로 결정된 건 바로 이 국기
빨간 별은 남십자성을, 검은색은 뉴질랜드의 대표색, 식물은 마오리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하얀 고사리임
하지만 결국 국민 투표 결과 기존의 국기를 그대로 쓰기로 하면서
나가리됐다고 한다
댓글(16)
고사리를 좀 단순화하거나 그리기 쉽게 바꾸면 좋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