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 정권(하토야마 유키오 -> ★간 나오토★-> 노다 요시히코)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424150.html
시민운동가 출신의 비자민, 비세습 의원 출신 총리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일본 정권교체의 명실상부한 완성이라고 할만하다.
정치이념은 ‘최소 불행사회’의 실현이다. ‘관료 내각제’에서 ‘국회 내각제’로 일본 정치를 바꾸는 것을 개혁 목표로 삼고 있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해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101008118300073
시민운동가 출신인 간 나오토 총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신봉자
부친이나 친족 등의 후광으로 정치에 입문한 대부분의 역대 총리들과 다르게
서민 출신이어서 밑바닥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해가 깊은
총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1242138225
(일본 정부는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우익과 일정 거리를 두어왔다. 특히 민주당 정권에
비판적인 자위대 출신 인사의 강연에 현직 자위대원이 참석하는 것을 막으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터지면서 일본의 극우우익 세력들을 도와줌
민주당 정권을 어떻게든 폭망시키고 싶었던 일본의 극우우익 세력들에게 있어서 호재였던 대형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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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불행사회라고 하니까 뭔가 공리주의 생각난다
뭔가 공리주의의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가 불행을 겪는 구조를 용인한다'는 비판에서 나온 정책 아닐까 싶음
근데 하필이면 역대 최강의 지진이 ㄷㄷ
물론 민주당정권 끝장낸건 대지진 쳐맞은게 맞지만 그전에도 지지율 10퍼따리 나면서 끝장나기 직전이긴 했음..거기에 지진 쳐맞으면서 그대로 골로감
ㄴㄴ 지진 대응으로 지지율 상승하는데 여론이 후쿠시마 대응 실패로 바뀌면서 간 물러나고 노다가 집권했는데 무능력 극치 보여주며 자민당에 헌납
실제로 대처도 잘했음. 그런데 기득권층 전부가 총력으로 사보타지했지
일본 사회가 장기적으로 ㅈ되는 것보다 민주당 정권 밟아버리는걸 더 우선시했을 정도로...
노통도 최저 10%대 찍은적 있지
그런 시절을 기반으로 민주주의가 성장한건데 저긴 운이 나빴지
문제는 기존 기득권층의 저항 + 시민사회의 호응 없음 콤보로 훅 가버림.
한국보다 더 보수적인 곳이지
시코쿠 같은 곳이 제일 보수적일듯
그러고보니 고이즈미 준이치로나 아베때는 일본 뉴스 안 찾아봐도 어그로 존1나 끌려서 총리 이름 알았는데
간 나오토때는 원전 터질 때 처음 봤던 거 같다
원전폭발은 친자민당인 도쿄원전이 의도적으로 터뜨렸다는 설이 중론임
총리가 직접 원전 상황실까지 가서 호통치고 갈궈도 대처하는 둥 마는 둥 했다는데
물론 어차피 그 때 소비세도 인상했었고 쓰나미까지 터진 뒤라 원전이 터지지 않아도 정권은 교체됐을거란 의견도 있음
저긴 아직도 중세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