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00년전에 거란족은 발해를 멸망시킨뒤
발해의 옛 땅에 동란국이라는
자기들의 위성 국가를 건설해서
왕자를 보내 동란국의 왕으로 앉혔다고 함
발해가 망하기전에 발해에
이름이 배구(裵?)란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발해의 대신으로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음
발해가 망한뒤 동란국이 세워졌을때
배구는 동란국에 투항하여
똑같이 동란국의 대신이 되었고
얼마 뒤에 똑같이 일본으로 사신으로 감
일본에서는 배구를 보고
당신 옛날에
발해의 사신으로 온 사람이 아니냐고 묻자
배구는 발해가 망하고
동란국이 세워진 사실을 설명했음
그러자 일본 조정은
나라 멸망시킨 원수한테
붙어먹은 놈 인사는 안 받는다며
사절을 맞이하기를 거부하였고
더불어 동란국이 변절자를 기용하는 것을 보니
예도 모르는 나라임을 알 수 있다며
외교를 끊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댓글(2)
사실 핑계같고 괴뢰국+국력약해져서 빙신핫바지로 본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