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SLR클럽 (950775)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원할머니.. | 19/09/19 09:26 | 추천 0 | 조회 2143

화성연쇄살인마 얼굴공개 여부 (임신부등 민감한분 사진주의요함) +1317 [7]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67444


장소들2.png
화성연쇄살인사건 장소들. 동그라미 부분은 1차와 2차 사건이 일어났던 곳. 두 곳 모두 파출소에서 가깝고
한신대학교 인근임.



악마의 등장에서 첫 희생자는 71살 할머니어였다 <1차 희생자>

1986년 9월의 15일 청명한 가을 어느 날 새벽,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경기도 화성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악마는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니까 정확히 요즘과 같은 9월 가을 그리고 34년 전임.

칠순이 넘은 할머니가 발가벗겨져서 발견되다. 사체는 사건이 발생한 나흘 뒤에, 소에게 먹일 풀을 베러 나갔던 동네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현금을 강탈한 뒤 사체를 풀밭에 버리고 달아난 이 엽기적인 살인은 그러나 악마의 출현을 알리는 전주곡이 시작된다. 사체 주변엔 할머니가 신었던 하얀 고무신과 버선들이 널려 있었고 강간의 흔적이 발견됨.
그러나 당시 정액채취는 실패함.




벗겨긴 화성연쇄살인사건 1차 희생자 이완이 할머니의 흰고무신은 사체 주변에 널부러져 있었음.




범인이 알몸으로 벗기면서 함께 벗긴 할머니의 버선도 주변 사체에서 발견됨.






* 일부 사진은 주의를 요하니 민감하신 분들은 여기서 멈추시기 바랍니다.






1차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 71살의 할머니의 발겨벗겨진 시체가 발견된 화성군 태안읍 안녕동 논.


화성시_진안동_화성연쇄살인_6차_사건이_발생한_마을에서를_손으로_가리키고_있다.87년_5월_이_인근_야산에서_박모(30·여)씨가_숨진_채_발견됐다._박씨는_시신으로_발견되기_일주일_전_비가_내리자_남편을_마중을_나갔다가.jpg

지금은 아파트 등 주택이 모두 들어서서 사건현장은 사라졌다.











이완이 할머니의 사체. 동네 주민에 의해 길옆 풀밭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알몸이었으며, 다리가 X자 형태로 모아져 있었다.


이완이 할머니(당시 71세) 피살 사건은 1986년 9월 15일 새벽 6시 20분경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발생 장소는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길 옆 풀밭이었다. 발견 당시 옷이 모두 벗겨진 알몸 상태였다.

이완이 할머니는 사건 발생 전날인 1986년 9월 14일에 자신이 밭에서 직접 재배한 열무 몇 다발과 고추를 들고 수원 시내의 시장에 내다팔았다. 그 돈을 주머니에 챙겨넣고는 자신의 집으로부터 한 시간 가량 떨어진 딸네 집에 다니러 갔다. 시집간 딸이 살고 있던 동네가 변을 당한 태안읍 안녕리였다.


딸네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노인은 농사일을 걱정하며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 6시경 자신의 집을 향해 길을 나섰고, 그 뒤 실종되었다. 그리고 나흘 뒤인 9월 19일 오후 2시경 동네 주민에 의해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이완이 할머니가 딸네 집에서 출발한 시각이 아침 6시경이었고, 부검 결과 확인된 사망 추정 시각은 6시 20분경이었다. 따라서 사건은 노인이 집을 나선 뒤 20분 안에 벌어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아무리 대문 밖이 저승이라지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새벽에 길을 나선 칠순 노파의 이 참담한 비극을 나는 설명할 자신이 없다.


몇 가지 특징들은 이후의 사건에서도 반복해서 나타나게 된다.

1차 희생자의 상황을 구성하면

1. 우선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인가가 없는 모퉁이 길이었다.
2. 피해자는 그 길을 이른 아침에 혼자 걸어가고 있었다.
3. 그 모습을 지켜본 범인이 피해자를 풀밭으로 끌고 들어가 옷을 벗기고 추행한 것이었다.
4. 그 와중에 반항하는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소지품을 뒤져 돈을 챙겨 달아난 것이었다.
5. 우선 피해자의 하의를 벗겨 다리를 X자 형태로 만든 후 복부에 밀착시킨 점이 특이했다.
6. 그리고 사체 주위에는 질액과 보자기 3개, 붉은 고추, 베지밀병 1개 등이 흩어져 있었다.
7. 또한 피해자가 범행을 당하는 동안 구역질을 하면서 쏟아낸 위장의 내용물이 일부 풀밭에 묻어 있었다.



2주 만에 다시 나타난 악마 <2차 희생자>

1차 화성연쇄사건의 첫 희생자가 발생한 뒤 2주 후 10월 23일 오후 2시 50분경 논고랑을 치러나온 동네 주민에 의해
논고랑 하수관 안에서 20대 처녀가 옷 하나 입지 않은 발가벗겨진 모습의 사체로 발견된다.

이상이 2차 박현자 양 사건에서 알아낸 사실이었다. 참고로 당시에는 날씨가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도(사건현장 지도 참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1차 사건 때 피해자가 발견된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그녀의 이름은 박현자 (당시 25세).
타즈2.png
1986년 10월 23일 20대 여성이 발겨진체로 발견된 하수관 안을 형사가 확인하고 있다.


2차 희생자가 발견된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현 진안동) 농수로가 멀리 보인다.


2차_장소.jpg2차.jpg
2차 희생자가 발견된 장소의 현재 모습. 풀들이 무성하고 위에는 지방국도 고가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실제 범행시간은 1986년 10월 20일 저녁 9시 30분 쯤으로 추정되고.
발견 당시 피해자는 알몸이었으며, 가슴 부위에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네 차례 찔린 상처가 있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체 주변에서 발견된 모발의 혈액형은 B형이었고 아마도 범인의 혈액형은 B형으로 추정됨.



박현자 양의 사체. 논고랑을 치러 나온 동네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시멘트로 만든 농수로 안에서 웅크린 자세였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부검 결과 성폭행을 당한 듯 정액 반응이 있었지만 혈액형까지는 알 수 없었다. 하수관이 사건 당시와 현재의 것이 다른 점으로 보아 중간에 교체 작업을 한듯 함.


박현자양은 당시 수양어머니가 키웠고 수양어머니가 괜찮은 신랑감이 있다고 해서 어머니 집을 방문했고

오후 2시쯤 그녀의 집에 도착했다. 저녁때가 되어 도착한 이웃집 총각과 함께 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밤 9시 정도가 되었을 때 박현자 양은 그만 집에 가봐야겠다며 허모 여인의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는 박현자양을 평소처럼 허모 여인이 동네 입구까지 바래다주었고, 그렇게 허모 여인과 헤어진 뒤 박현자 양이 실종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사흘 뒤인 10월 23일 오후 2시 50분경 논고랑을 치러나온 동네 주민에 의해 사체로 발견되었다.

혼자 버스를 타러 가다가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된 것이었다.



사체 발견 장소에서 볼 수 있었던 것으로는 피해자의 질액과 빈 우유팩 2개, 담배꽁초 1개, 모발 6본, 핸드백, 의류, 시계 등이었다. 부검 결과 질액에서는 정액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혈액형은 판정 불능이었다.




.......................
몽타즈2.png
당시 목격자들에 의한 진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몽타쥬.


박해일4.jpg
몽타쥬를 근거로 그려진 3차원 범인의 현재 모습 추정. 50대의 백발이 보인다.


박해일.jpg박해일2.jpg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범인으로 등장한 박해일. 봉준호 감독은 몽타쥬를 근거로 박해일을 가장 닮은 배우로 지명해서
출현을 시킨다.



................................................
화성연쇄살인마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 흥덕구 자신의 집을 찾아온 처제(당시 20세)가 마시는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 먹인 후 잠자는 처제를 성폭행했다. 이후 범행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처제를 살해했다. 피해자의 시신은 집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에 유기했다.


현재 범인은 부산 교도소에 수감중이고 오늘 경찰청 특별 기자회견이 있다 한다.
범인의 얼굴은 공개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토록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붙잡히고 만천하 공개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봄.

몽타쥬의 사진과 그리고 박해일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혈액형은 B일까?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추가 범행이 있으리라 보는데 과연 그가 모두 털어놓을지...




33543569_xmGXfT9y_bc714eadfd8cdec0e409daa0af14615f.jpg
[신고하기]

댓글(7)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