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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레 | 20/02/19 17:41 | 추천 1 | 조회 2725

31번할매 접촉자(?) 보건소 후기.txt +1133 [1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25334

저는 15일 토요일 대구 동구소재 퀸벨호텔 11시 도착 (1층) 후

11시~13시30분 촬영(12시 40분 예식) 후 13시 30분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1번확진자는 오전에 방문 후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떠났다고 합니다.


어제 2월 18일 뉴스로 해당내용 확인 후 1339로 바로 자진신고 했습니다.

번호2.JPG



증상 여부 묻길래, 가벼운 감기증상 (마른기침과 약간의 가래) 설명했습니다.

두통이나 오한,발열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토요일 이후 집밖에 나갈일이 없어서 본의아니게(?) 자가격리 했습니다.



오늘 2월 19일, 아침에 숨을 들이마시는데 가래때문에 숨이 잘 안들이마셔지는 증상이 있고

동시에 폐에 가래 긁는 소리(?) 느낌이 나서, 지역 보건소에 전화했습니다.



증상을 묻더니 메뉴얼 답변만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쪽 통해서 신고했더니(학교)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보건소에서 제 신상정보를 묻길래, 말해주니 제가 접촉자 명단에 없다고 했습니다.


보건소.JPG


학교에도 전화해서 해당 내용 설명하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방문해보고 연락달라고 해서, 다녀오는 길입니다.


123123123.jpg



입구에 임시상담센터에서 체온 측정 후 (37.2도) 증상 설명하고 기다렸습니다.


담당 공무원 내려와서 체온 재측정 (37.2도 동일) 후

접촉경위 듣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디에 있었는지 묻고

답변 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검사 안해주네요.




왜 검사를 안해주는지 묻자, 저까지 접촉자로 분류하면 검사해야할 대상자가 너무 많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인력문제때문에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게 많네요.

아예 방역을 포기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튼 31번 할매는 진짜 찢어죽여도 시원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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