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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맞벌이하면서 애둘 키우면서 고생도 참 많이해서 우리에 대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또 모하비가 나이가 많아(10년이상 42만키로 주행) 이제 놓아 주려고
이전부터 생각하던 현실적인 드림카를 이번에 구매하게되었습니다..(송파 아우토플라츠)
일평생(갤로퍼 20만키로-산타페 33만키로-모하비42만키로... 투아렉은 50만키로 타야겠군요...ㅋ)
국산SUV만 타다가 보니 지겨워서 이번에는 승용차로 바꾸려고 BMW 매장에가서
6GT와 폭스바겐 투아렉을 한참 고민하다가 그래도 실용성이나 캠핑, 등산
아웃도어등등 고려해서 또 SUV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SUV를 오래타니 세단은 시야등 갑갑한 느낌이 드네요..
투아렉이 차체가 낮아지고 세단느낌도 나며 이전보다 더 길어진 바디와 에어서스등 세단못지않은 정숙성등
궂이 세단을 안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특히 둘다 시승결과 승차감 ,정숙성등 둘다 투아렉이
맘에들었습니다.. 투아렉은 대형SUV 특징인지 모르지만 뭔가 소음이 한번 걸러서 덜어오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었네요...물론 6GT는 디젤을 타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량은 투아렉 중간모델 프레스티지이고
차량을 잘 모르는 비전문가가 본 느낌을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정숙성(물론 모하비도 참 조용했지만 신차기준으로 보면 약간 더 조용한듯... )
2.낮아진 차체때문인지 에어서스때문인지 회전시, 고속주행 시 안정감 우수
(올휠드라이브..뒷바퀴도 회전시 돌아감. 전자식 자세제어장치인가 그것도 있다하고...)
3.넘치는 힘...(3000CC, 286마력, 61토크, 제로백 6.1초, 상시4륜등 모하비보다 특히 200키로 가까이 가서도
안정감과 힘이 낫습니다.. 그리고 노말, 콤포트, 스포츠, 오프로드, 스노우등 다양한 주행모드 좋네요..
컴포트 모드는 정말 좋네요...모하비 방지턱 넘을때와 비교하면 차이가 많네요..)
4.각종 안전등 첨단 보조장치..(AC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등 차가 부지런해지고
운전에 많이 관여하네요... 옆차로 이동 시 깜박이 안넣으면 핸들 돌릴때 힘이 더 들어가네요...
운전시 위험성이 있을 경우 바로잡아주는게 차와 티격태격 싸우는거 같기도하고...ㅋㅋ
또 10년넘은 이전 모하비와는 다른 크루즈컨트롤은 전면 차량간격유지, 속도 10키로마다 제어등 더 편해졌고
정체 시 앞차가 출발하면 악셀을 안밟아도 차가 알아서 출발합니다.. 또 스탑앤 스타트기능이
악셀을 밟아야 출발하는게 아니라 앞차가 출발하면 차가 시동이 걸려서 출발 시 0.5초 랙이 감소...
고속도로에서 발을 쓸 필요가 거의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전방충돌 위험시 자체 급정지, 측면에 차량 추돌위험시도 알아서 차가 급정지된다더군요..
상당히 안전에 대해 많이 신경쓴거 같습니다..
5.실내 인테리어 1억가까이 하는 차량치고는 약간 아쉽네요..물론 외관 디자인도 조금 임팩트가 없고...
사실 색상고민을 많이했습니다..해외는 이쁜 색이 많던데 국내는 6가지인가밖에 안되서 흰색, 갈색, 그레이와
고민했는데 그냥 무난한 블랙으로 결정했습니다.. 블랙이 펄이 들어서 고급스럽더군요..
그리고 센타에 아이패드크기만한걸 떡 넣어놓으니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앰비언트라이트로 이쁘네요...
6.연비는 고속도로 위주 기준 모하비는 10키로정도, 오늘 운전결과 투아렉은 15키로는 나옵니다...(사진참고)
7.실내크기는 1,2열은 투아렉이 좀더 큰거같고 트렁크는 모하비가 좀더 크네여...
8.둘다 좋은 차이긴 하지만 투아렉인 최신차라 뭔가 차가 똑똑하다는 느낌입니다...
하기야 10년이 넘은 차랑 비교불가이긴하네요.. 신형 모하비는 잘 몰라서..
아래는 사진 비교입니다.. 디자인이 투아렉은 모하비를 눌러놓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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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 운전 시 연비입니다...(시내10%, 고속도로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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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42만키로 탄 제 모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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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평가된 차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