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ro | 20/06/03 11:45 | 추천 2 | 조회 1683

뉴욕에 잔뜩 기대하면서 여행 왔다가 실망하는 한국사람들 많음 +68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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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진짜 기절할 정도로 더러움. 역 안에 쥐떼가 몰려다니고 노숙자 오줌 쩐내에 온갖 오물이 판을 치는 아수라장임. 열차에 가끔 사람이 아예 없는 빈칸이 있을때가 가끔 있는데 노숙자 한두명이 미친 냄새를 뿜고있거나 대소변 토사물이 널부러져 있어서 그런거임. 절대 타지 말것.

- 타임스퀘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관광명소 가보면 거지는 기본이고 물건 내밀며 삥뜯는 흑형들 열라 많음. 사람들 바글거리는 틈에 조잡한 중국제 기념품샵 구경만 잔뜩 하게됨.

- 불친절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어딜 가나 줄 아주 오랫동안 서고 물가 엄청난데 비해 퀄리티는 그닥임.

- 길거리에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는건 기본이고 인파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청소가 안된 거리는 난장판 그 자체임. 매연+담배길빵+노점에서 나오는 연기+인파에 시달리면서 걷다보면 ㅗㅜㅑ 혼이 쏙빠짐.

뭐 다 말하자면 끝이 없지만 미국인이나 젊은 한국친구들은 저걸 다 상쇄할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 살더라고요.

사실 뉴욕만 그런게 아니라 파리, 로마, 샌프란시스코 등 서구 대도시에 대부분 해당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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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o 답글달기

미국은 동네를 잘 알아보고 살아야 합니다. 진짜 길하나 건너 부촌과 슬럼가가 혼재하는 나라 ㄷㄷ
newphoto 답글달기

뉴욕만의 장소들을 찾아가면 좋은 곳도 많죠. 파리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임을 인정. 오랜만에 여행 다녀오고 싶네요.
아이유사랑해 답글달기

가본곳중 최고
▦채승훈 답글달기

저도 사랑해요
▦채승훈 답글달기

근데 뉴욕에대해 단점만 몇개 나열해놓고 안좋은도시라고 하면 어케요.. 그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장점도 많으니깐 사람들이 좋아하는거겠죠.. 볼꺼 많고 즐길것도 많고..
(ごいご)쉬카 답글달기

현직 뉴요커 입니다
어리미 답글달기

뉴욕에서도 부촌은 더럽지 않죠.
LifeGooD 답글달기

유럽도 비슷..청소는 좀되는편..
IsleofSkye 답글달기

제가 가서 느낀 점은 와 우리나라 공무원들 일 진짜 잘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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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잔뜩 기대하면서 여행 왔다가 실망하는 한국사람들 많음 +680 [22]

댓글(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