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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연구.. | 20/10/02 03:37 | 추천 0 | 조회 645

음식먹을때 혼내는거 +559 [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14549

전 음식 먹을때 혼난적이 꽤있었어요..

식사 예절은 지켰으나

갈비, 뼈치킨 먹을때 자주 혼나거나 전여친한테도 꾸중아닌 꾸중을 들었죠

갈비 뼈에 붙은 질긴 살
뼈 치킨 발골

요 두개가 문제였는데

부정교합으로 먹기도 귀찮고 그냥 먹고싶은 살코기만 잘 먹음 된다 생각했는데 유독 저거 아까워서 왜 안먹냐고 혼났었네요;;

그래서 음식먹을때 유독 저한테 크리틱 아닌 크리틱하면 밥먹기 싫어지고 그럽니다...

어릴땐 부모님이 그래서... 반항 한적도있네요ㅋㅋㅋ..

그리고 오이랑 조개도 못먹는데
이게 냄새나 혀에서 맛이 느껴지는순간 토쏠리는데 그거 이해못한다고 입으로 얘기하는 사람한테도 종종 짜증투로 얘기해요.. 이게 알레르기 반응이 꼭 피부로만 나온다 생각 안하는데 몸이 거부하는걸 어떡하냐는 투로 얘기해요..

고로.. 자식을 둔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너무 심각한 편식을 하는게 아니라면 차분히 봐주시는것도 좋을거같아서 저도 번거롭고 신경쓰이지만 상대가 못먹는걸 미리 파악해서 피하게하거나 식사대접하는 습관이 생겼네요ㅋㅋㅋ...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어느정도 말을 할 수 있을때까지 식사 습관을 보다가 저처럼 오이나 조개 못먹으면 억지로 먹지말라 그럴까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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