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 21/04/22 16:42 | 추천 0 | 조회 2089

아래집에 좀 이상한 청년이 살아요. +707 [3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89901

아파트 분위기가 복도나 엘레베이터에서 사람을 만나면 다들 인사를 아주 잘 하는 편이에요.
얼굴을 잘 알든 아니든, 배달원에게도 인사를 다 하는 분위기구요.

저희 집 바로 아래층에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그런데 그 친구는 누구를 만나도 인사를 하질 않아요.
그냥 인사하는 걸 싫어하거나 불편해 하는 정도가 아니라 누가 말을 걸어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듯 아예 눈길도 안줍니다.

인사야 뭐...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사 안한다고 불편할 것도 없으니 가끔 좀 민망한 경우를 제외하면 별 상관은 없는데요.

작년부터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면서 문제가 되는게...
집 밖에서 마스크를 안하고 돌아다녀요. 엘레베이터에서도 당연히 안하고 집 바깥에 돌아다닐 때도 뭔가 혼자서 화난 얼굴로 중얼중얼거리면서 마스크를 안하고 돌아다니네요.
학교나 직장을 안다니는 건지 평일 낮에도 밖에서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마스크 낀 걸 한 번도 못봤어요.

아랫집 아주머니는 좀 무뚝뚝하긴 해도 7년을 살면서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 편인데 그 아들은 볼 때마다 좀 불편하네요.

마스크 미착용으로 신고를 하기도 좀 그렇고 아랫집 아줌마한테 말을 하기도 좀 그렇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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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다시 답글달기

가끔 그런생각합니다. 조현병환자들 패도 무방한법이 있다면 조현병걸린애들 뒤지게 몇일 패면

증상이 없어질지 안없어질지
미친자들의함성 답글달기

생각외로 그런분들이 좀 많아서.

인사 몇번해보고 반응없으면 고치려고 하심안돼요

그냥 똑같이 투명인간취급하면 됩니다
SH48 답글달기

나같으면 안건들고 피합니다..
은돌민돌아빠 답글달기

모르는척 하시는게 서로 좋습니다
슬픈수염의기사 답글달기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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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집에 좀 이상한 청년이 살아요. +707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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