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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터늑대.. | 17/08/23 11:33 | 추천 50 | 조회 3831

귀신 보는 목사님 +377 [4]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58415

안녕하세요. 일전에 귀신보다 무서운 옆집 변태(?), 성폭력전과 있는
옆집 택배 아저씨 이야기를 남겼던 뻐터늑대입니다. 초등학교 때 잠시
다녔던 교회 목사님 일을 적어 볼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모바일로 눈치
보면서 남기는거라 두서없거나.. 필력이 아주 떨어져도 오유님들은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대화체는 편한하게.. 음슴체
..ㅜㅇㅜ



때는 초등하교 4학년때 였음. 보험 설계하시는 엄마의 친한 동생분 덕분
에 반강제적으로 교회에 다니던 때였음..( 그분은 종교적 신념보다는 고
객 확보를 위해서 다니는 분이였음..  지금은 왕래는 없지만 소문을 듣자하니 종교가 기독교에서 불교로...ㅡㅇㅡ;; 그때는 그분을 이모라고 불렀음)


교회에 흔한 이름인 반석교회(흔하니깐 문제 없을듯 한데..ㅜㅜ)에 다녔음..  목사님은 그때 당시 40대의 잘생김이 묻어나는 제틀한 분이였음. 노래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고~ 키도 크고.. 무튼 그런 분이셨음..


지금 기억으로 그이모랑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다가 이모가 전화를 받았고..  다급히 목사님께 전화를 하는 거임.. 내용이 이모 고객중에 시아버님이 계시는데 암 말기(?)로 사경을 해매시는데 의사 말로는 더는 가망이 없으시고 퇴원을 하셔서 임종을 준비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다들 모여서 임종을 준비하는데 아버님이 진짜 힘들게 호흡하시는데 하루, 이틀이 되도록 계속 그상황이다.. 라는 이야기 였음..


그때는 그이야기를 왜 목사님께 하는지 몰랐음..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우리 부모님과 그 이모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음.. 그때 이모말이... 그 말씀을 듣고 목사님께서 고객 시아버님이 계시는 집에 갔고 그 자리는 자식들이 계셨더고 함.. 그때 목사님이 그 환자(?)분에게 기도(?)를 해주시면서 '다 모이신것 같은데 모든것을 내려 놓으시는게 어떠세요~?'라고 이야기를 하시며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고개를 끄덕이시며 환자분 옆(?) 벽 부분에다가 '이제 모시고 가주세요'라고 혼자 말씀을 하셨다고 바로 돌아가셨다고 함.. ㅡㅇㅡ;;


여기까지는 이모한테 들은 내용이고.. 목사님께서 직접해주신 이야기를 써보겠음..( 너무 길어지나..ㅜㅜ)

때는 목사님이 고등학교때 이야기인데.. 이 일 덕분에 목사님이 되셨다고함... 목사님이 야자를 끝내고 집에 가고 있었음.. 목사님 집으로 가는 길은 친구들과 따로 가는 길이였다고 함.  집에 가고있는데 빌라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여자 비명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다고 함.. 그래서 고개를 위로 돌렸는데 3층에서 여자가 나체의 모습으로 툭 떨어졌고 그 여자분(?)은 미친듯이 도망갔다그 함.. 목사님은 어안이 벙벙해진 모습으로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고 함..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구급차, 경찰차가 왔다고 함.. 어떤 물체(?)는 흰천에 쌓인 들것에 실려나가고  어떤 남자는 손에 수갑을 차고 온몸에 피가 묻어서 끌려가고..



그때 경찰이 앉아 있는 목사님을 보면서 왜 그러냐고 물었고.. 목사님은
떨리는 목소리로 본것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다고 함.  순식간이 였지만 인상착의 등을 이야기했는데..



경찰이 어이없다는 듯 '공부하기 힘드냐~?  어린놈이 기가 약해서 엇다 쓰냐~ 니가 본사람은 들것에 실려갔는데~? 3층에서 떨어져서 바로 뛰어갔어? 빨리 들어가 자라~' 라고 하셨다고함.



나중에 알고보니 신혼집이였는데 남자가 의처증이 있어서 싸우다가 칼로 부인을 죽인 사건이였음. 목사님이 생각해보니 죽은 영혼(?)이 본인이 죽은 줄  모르고 도망 간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함..


흠..   끝났는데..  어떻게 마무리를... 흠..  ㅜㅇㅜ

끄~ 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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