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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나치의 유대인의 학살은 상부의 명령에 순응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자행됐다" - 한나 아렌트 "자한당의 연애인 살생부는 명령에 순응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자행됐다." - 지나가는 오유인
MOVE_HUMORBEST/1498596
악의 평범성 사례로 아이히만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이히만과 변호인단은 그저 시킨 걸 했을 뿐이라고 재판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저 시켜서 한 평범한 공무원으로 자신을 포장했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재판 초기에 띄엄띄엄 참석했고, 아이히만 재판을 끝까지 제대로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채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재판정을 떠나 글을 썼습니다. 계속된 재판에서 아이히만의 전략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사실은 확신범, 확신을 갖고, 신념을 갖고 유대인 학살에 동참했음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사형 선고 받았고, 사형 집행됐습니다. ? 사실, 아이히만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건, 양쪽, 아니 당사자 이야기를 다 들어봐도, 한나 아렌트, 아이히만, 모사드, 이스라엘 재판부 검사, 변호사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이히만은 나쁜 놈이다, 한나 아렌트가 순진했다, 하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자료, 교훈 감사합니다. 나 자신, 내 자식, 내 가족부터 무관심과 무책임이라는 형태의 악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OVE_BESTOFBEST/36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