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진통제 찾은 아이돌 +656 [13]

유튜브에서 영상 봤는데 이거 너무 심한것 같은데 진짜 회사에서 제대로 피드백하길 바람

문제의 시작은 오마이걸이 한창 지역 행사기간에 갔던 한 행사였음

보통 아이돌은 지방 행사를 가면 기본 두개에서 세개의 곡을 함

오마이걸도 마찬가지 보통 아무 멘트 없이 첫 무대를 끝내고 멘트를 하다가 다시 무대를 하는 형식임

오마이걸도 무대를 끝내고 나서 멘트를 하며 팬들과 그리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중간에

비니가 숨을 거칠게 내쉬며 다른 멤버들보다 유독 더 지쳐보이고 더 힘들어보임

그러다가 무대 옆쪽을 바라보면서
"진통제, 머리가 너무 아파, 머리가 아파, 어딨어?"
라고 매니저(스텝)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잡힘 그러고는 무대 옆쪽으로 다시 빠지고 난 뒤 다시 무대에 올라옴

그리고 또 하나의 무대를 마친 뒤 스텝과 다시 대화를 함

"언니 약 없어?" 라고 재차 확인
이렇게 재차 확인하는 거 보니깐 약을 찾지 못했던 것 같음

사실 약을 찾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음 갑자기 아프면 약을 찾게 되는 건 일반적인 상황임

하지만 무대에서 진통제라고 하며 약을 찾는 거 보니깐 평소에도 아팠던 것 같음

그리고 이 행사가 끝나고 몇일 뒤 다른 행사에서 결국 비니는

양쪽 팔에 링거를 맞고 난 뒤 지혈을 돕는 반창고를 붙이고 무대에 등장함

여기서도 표정은 웃으려고 하지만 많이 지쳐보이고 힘들어보임

비니는 작년 행사에서도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며 무대에서 쓰러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목격됐었음
그 뒤로 건강이 다시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 이런 모습을 다시 보이게 됨

정말 걱정스러운게

며칠 전 오마이걸이였던 진이도 결국 거식증 때문에 길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무대에 서지 못하는 나날들이 많아지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며

WM에 7년이나 있었지만 결국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하고 팀을 탈퇴하게 됨

하지만 진이는 여기서 끝이 아님

어쨌든 가수 활동을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이라는 병을 얻었고

이건 가수라는 직업이 끝나도 본인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문제임

하지만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했기 때문에 순전히 자기의 몫이 됨

지금 비니도 비슷한 상황으로 빠질 위험이 있음
비니는 한 눈에 봐도 정말 정말 마른 체형이고 키도 작고
체구도 작음 거기에다가 정말 마른 체형이라 저런 작은 사이즈의 테니스 스커트도 허리를 집어야 입을 수 있을 정도임

거기에다가 비니는 작년 비타민에 나와서 온갖 종류의 치명적인 병들과 증상들을 모두 가지고 있음

이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큰 문제이고 비상 상황임

하지만 소속사는 팬들에게 별 다른 피드백을 주지 않고 있고 오히려 팬들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추진하거나 행사를 돌리는 등 굉장히 부적절한 대처를 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음

지금 오마이걸 팬들의 다수는 굉장히 불안한 상황임
이미 건강 문제로 인해 몇번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보냈고
그 건강 문제로 정말 응원하고 좋아하던 멤버 한 명을 잃었음

근데 또 이렇게 건강 문제로 아픈 멤버들의 모습을 본다면 오마이걸 팬들은 정말 무너질지도 모름
거기에다가 소속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라고는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진이가 탈퇴하자 컴백할 거라는 기사를 띄운 뒤
별 다른 설명과 피드백을 하지 않음

정말 최악의 소속사라고 할 수 있음

건강 문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그런 문제임 특히 가수라는 직업 특징상 더욱 더
가수들은 건강에 예민함

그리고 이미 팬들은 건강 문제로 멤버 한 명을 잃은 뒤
소속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정말 처참하게 깨진 상황에서 비니의 건강 악화 모습은 정말 두려운 모습임

하루 빨리 소속사가 정확한 피드백과 아티스트 건강을 위해 노력하려고 하는 모습이라도 보이길 바라는 마음임

오마이걸은 점점 대중에게 입지를 넓혀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돌임 그러므로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오마이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음

빨리 비니가 잠시 컴백 준비를 미뤄두고 건강 문제를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