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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5)
표준어는 아나운서가 하는 말이 표준어고 서울 경기 분들이 하는 말은 표준어가 아닌데.
타지역은 대부분 현지에서조차도 사투리가 많이 사라졌기도 하죠. 특히 강원도나 제주도 같이 인구가 적은 지역은 지역문화가 많이 사라진것도 없잖아 있어서...
ㅋㅋ 어설픈 서울말 쓰는 편인데요...(대구 거주 20년 되어감.. )
아빠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투리 쓰는 경상도사람이었고 엄마는 서울쪽에 사셔서 서울말을 쓰셨음. 엄마랑 더 가깝게 지내서 나 역시 말투도 서울말이었는데, 사는곳이 촌동네다보니 심할때는 말투 따라하며 놀림당했음 지 혼자 서울말 쓴다고 ㅋㅋ 근데 나중에 친한 친구들도 생기니까 걔네가 나한테 옮아서 서울말 섞어 쓰기 시작 ㅋㅋㅋ 나는 친구들따라 사투리 억양을 섞어쓰기 시작했음 작년 잠깐 서울에서 자취하며 알바했을때 거기서 같이 일하던 알바생들이 죄다 경상도 사람이냐고 사투리 엄청 쓴다고 함 결론 나는 경상도에선 서울말을 쓰는 사람취급당하지만 정작 서울에선 경상도 말투쓰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됨..
경상도에서 30년살다 경기도이사온지 2년째, 말투 그냥 어정쩡해요ㅎㅎ 그리고 단어가.. 어느부분에서 악센트를 약하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음ㅠㅠ 무작정 다 약하게 발음하는것도 아닌거같고.. 모르게쒀요ㅋㅋ 어려버요 서울말~~
이에이승 이에이승 이에이승 이에이승
친한 놈들 중에 대구놈과 울산놈이 있는데... 난 전라도년이지만 7세때부터 서울살아서 서울말 사용. 두 경상도 놈들이 사투리를 쓰지만 그나마 대구놈은 말투 자체가 나긋한 편이라 크게 사투리 쓴다는 의식을 못하겠는데 울산놈은 사투리 억양이 좀 쎄달까... 가끔 그놈 놀릴때 발음시키는 단어가 "월요일(워료일) 해봐" "월료일! ('료'에 액센트)" 사투리 안쓴다고 우기면서 월료일 일료일 하고 있는게 귀여움 ㅎㅎ
제주 사람들이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 사투리를 쓰지 않는 건 서로 알아듣고 대화를 하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주사람들끼리 통화할때는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사투리가 나오는데 주변에선 신기하다고 생각들을 하지요.. 예전에는 제주도 사투리에 억양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있는 거 같은 기분도 듭니다. 확실히 육지 사람들 - 일반적으로 서울/경기권 - 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거 같아요 예전에 나무위키에선가 제주도 사투리 분석? 에 대한 글을 봤는데 '이' 에 대한 설명 보고 뒤집어 졌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제주분들은 다음 글을 읽으면서 이상한걸 못 느끼실겁니다 ㅋㅋㅋㅋ (느끼신다면 시무룩...) 못생겼다는 연예인들 있네 이 근디 이 연예인들 이 실제로 보믄 이 일반인보다는 이 다 잘생기고 예쁘고 이 겅한댄
자매품으로는 내 사투리 안쓴다아이가 맞제 가 있습니다
저는 본적은 경기도이고 자라기는 서울에서 살아왔습니다. 지역감정 같은건 단 1도 없는 그저그런 사람이죠. 명확히 말하자면 저도 서울사투리 모릅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사투리가 그르다가 아니고 꼭 고쳐야 된다도 아닙니다. 제가 막 사회생활 시작한 90년대에 첫직장에서 들은 말은 자넨 본적이 어딘가였고 우린 전라도 사람 안뽑는다였습니다. 충격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회사에도 전라도 출신이 있었습니다. 회사의 필요에 의해 전략적으로 부장급으로 스카우트 해온 케이스였지만 그분은 절대 사투리를 쓰지 않아서 전 그분이 전라도출신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회사에서 지내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옮기려 했을때도 본적과 사주를 적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고 노골적으로 그러지도 못합니다. 말이 길어지고 공감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저도 전라도 친구, 경상도 친구 다 있습니다. 그들과 대화하다 보면 오히려 제가 사투리를 따라하며 동화될 정도로 특유의 억양이 있다는걸 압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픈 점은 전라도 친구들은 의식적으로 사투리를 안쓰려고 노력한다는 점이고 경상도 친구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쓴다는 점입니다. 이건 과거 차별의 피해의식에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적어도 지금은 그러면 안되고 그게 올바르지 않다는게 저의 신념입니다만 아직도 나이든 사람들에겐 영향이 있고 미디어에서도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런 영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표준말 부심이 아니라 과거 불행했던 현실에 대한 주절거림입니다.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어느쪽은 그런 불편함을 감내했고 어느쪽은 불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이런 불편한 사실도 알아야 앞으로 그런 모자란 소리 하거나 지역감정에 절은 모지리들에게 할말도 있죠. 여러분들 불편하게 해드린것 같은데 오해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