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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왜냐면 애니프사에 올바른 게시물이면 갭모에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모에 좋아.
그래도 뭔가 해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구료 일본도 깨어있는 시민들만이 유일한 희망이구나
MOVE_HUMORBEST/1557686
혐한을 헤이트 하는 동영상을 반대가 뭔뜻이죠 혐한을 싫어하는걸 반대 -> 혐한 찬성 혐한같은 hate를 반대 -> 혐한 반대 2번이겠죠?
"혐한계의 헤이트를 조장하는 동영상을 반대"한다고 써있어서 "혐한계가 조장하는" 헤이트를 반대하는지, "혐한계를 헤이트하는" 걸 조장하는 동영상을 반대하는지는 중의적 표현이기 때문에 한 문장만으론 알 수 없지만, 한국에 알려줘야 한다고 한다는 점이나, 한글판까지 친절하게 만들어 준 점을 볼 때 "혐한계가 조장하는" 헤이트를 반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한국의 역사 교육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일본의 근현대사는 고작 해야 한 두 페이지죠. 개인이 각자 알아서 자료를 찾는다 하더라도 주류 매스 미디어나 잡지(일본의 경우 한국처럼 디지털화가 높은 편이 아닙니다. 요새는 점차 높아지는 비율이지만 단적으로 말해 한국 인터넷 초창기 수준에 불과하죠. 여전히 오프라인 인쇄물의 영향력이 가장 강합니다)에서는 한국에 대해 왜곡된 자료를 무차별적으로 양산해 내고 있죠. 아무리 본인 의지로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한다 치더라도 정반대 되는 자료를 공신력 걸고서 내보내는 이상에는 개인의 의지만 가지고 기존 프레임을 깨기란 지난한 일이죠. 한국에서 딴지일보가 그나마 언론 역할 하는 와중에도 어떤 중상모략 받았는지, 거기서 내보내는 자료에서 소수의 잘못 된 논조를 가지고 프레임화 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많았고 그로 인해 딴지일보가 얼마나 의심 받았는지를 상기하면 일본의 분위기는 그 보다 더 엉망진창이라는 건 쉽게 예견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개인' 혹은 '단체'가 의식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싫어요. 혐한 이라는 단어가 나돈지가 벌써 10 여년이 넘었어요. 일본 인터넷의 시작은 혐한과 같이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터넷의 주류 의견은 혐한이죠. 이미 일본 사회가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용도로 조직적으로 혐한을 양성한다는 괴담이 상식 수준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어요. 근데 이제 와서 저게 무슨 얘기일까요? 방송은 어떻고 잡지는 또 어떤가요?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초창기부터 시작 된 이야기입니다. 명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진행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네또우요들이 하는 얘기가 듣기 싫어요 수준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해요? 저들과 손잡고 같이 나가요? 일본 시민들은 그런 역사가 없는데요. 통계부터 의식까지 메이지유신 이래로 찌들대로 찌든 나라 아니었던가요? 그나마 표현이 자유롭다는 서브컬쳐에서조차 실제 역사를 다룬 작가들이 어떤 취급을 당했고 좌익 계열이라는 전공투 출신 작가들도 결국에는 우회적으로 말만 빙빙 돌리다 결국 서브 컬쳐계는 네또우요들의 놀이터가 되었는데 뭘 믿고요?
일본에서는 혐한이 일종의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힌지가 오래라... 서점가도 베스트 셀러에 혐한 도서가 깔려있고(왜 한국은 후진국인가? 이런 자극적인 카피의 책들) 방송에서도 한국관련 방송이 하루도 안빠지고 나옴...
역시 저런분들도 많이 계시는구나.... 조금 감동이네요
일본어를 그대로 구글번역기 돌린 듯합니다. 제목은 "헤이트 스피치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는 차별 주동자들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자"라는 것임 모임의 취지입니다.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부정적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일본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화를 거쳐본 적이 없는 나라다보니, 그런 국민이 단합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할 방법을 제대로 강구하지 못하죠. 그렇기 때문이라도 이런 사소한 불꽃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촛불"의 의미는 원래 사소한 불꽃 하나하나가 큰 횃불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이 바로 바뀌는 걸 바라는 아주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런 활동이 있고, 그런 활동이 알려진다면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겠지요. "외부의 힘"이 지금까지의 일본을 바꾼 원동력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국에서의 연대가 그런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MOVE_BESTOFBEST/39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