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썅마이.. | 18/12/19 11:40 | 추천 54 | 조회 4130

백혈병 후기 및, 헌혈증 한번만 기부 해주시면 안될까요?????????? +129 [12]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02994

오랜만에 글올리는데....

멘탈이 너무 나가서 멘탈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렷어요

요새는 운동도 계속하고 잇고, 잠을 3,4시간 밖에 못자서 상추먹으면서(수면제효과) 겨우 자는중이예요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고, 코인노래방가서 혼자 목청놓아 4시간동안 노래하고 울고

이것저것 하고,

요새는 과제하느라 밤새고, 알바하는데 가서 열심히 일하고, 책이나 인터넷 찾아봐서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살까,

자존감이나 멘탈이 올라갈까 계속 검색하고 있는중이예요

얼마전에 집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일이 있었고, 친구하고는 절교하고, 아것저것 안좋은 일만 겹경사로 계속 일어났지만

그래도 계속 열심히 사는중이예요

형도 계속 버티고 있고, 면회가고 싶어도, 환자 면역력을 위해?? 병원에서 못가게 막고 있어서 형이 어떻게 지내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형도 잘 지낼꺼라고 믿어요

얼마전에는 헌혈 했고,( 예전에 2번정도 햇었고) 그 헌혈증 전부 형한테 줬고, (형이 알고보니깐 헌혈을 40~50번 정도 함)

그래서 수술비가 만만치 않게 나오는데.......

마련하기도 좀 벅차고 힘드네요(헌혈 한번에 10만원?인가 모르겟음)

헌혈증 얻으려고 하는데 얻을 사람은 없고, 결국 내가 발로 뛰어서 피 뽑는데 이것도 사람 할 짓이 못되고...

솔직히 말해서 좀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저에게 헌혈증 기부 한번만 해주시면 나중에 여러분이 힘든일 생길떄 저도 성심성의껏 돕겟습니다.

헌혈증 어떻게 기부할까 생각 해봣는데

직접 만나서 그런건 너무 부담스럽고, 집주소 가르쳐주기엔 좀 그렇고....

생각해본게 저희 집의 경비실에 맞기는게 좋을 거 같네요

인천 서구 완정로 178번길 31 목화아파트 경비실 에 헌혈증을 기부 해주세요 조금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이 널리 퍼지도록 해줄수 잇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