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ubura.. | 19/08/18 15:54 | 추천 55 | 조회 10544

인종차별 당했는데 기분 안 나쁜 썰. +848 [24]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14261

미국 노동자입니다.

영어 못하는 한국인 할재 손님 도와드리고. 백인 엄마가 한 세살? 네살 쯤 먹은 딸래미랑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 : 뭐 찾으시는 거 있으시나요?

애엄마 : 뫄뫄가 필요합니다.

나 : 오케이염.

딸래미 : 님 히스페닉 (남미계) 이에요? 왜 영어 안해요?

애 엄마 동공지진. 횡설수설하기 시작함.

나 : 나 코리안임 ㅇㅇ 너 히스패닉 말할 줄 알아?

꼬맹이 : 못해. (당당)

애 엄마 : 오호호호 애가 어디서 히스패닉이란 말을 배웠나 모르겠네요! 한 마디도 할 줄 아는 거 없을텐데! 미안해요! 쏘뤼쏘뤼소리쏘뤼.

4불짜리 사고 팁으로 5달러 주고감. 개이득.

제 경험상 미국은 인종차별이 없지는 않지만 드러내는 것을 무지한 행동이라는 걸 인지하고 교육시킨다는 게 느껴집니다.

물론 파든? 파든? 아돈언더스텐드. 지랄 하는 병자들이 가끔씩 있긴한데 정색하면서 너네 나라 말인데 몰라서 어쩌냐.. 해주면 귀가 잘 트이더라. (저 한국 살 때 어학원강사였음.. 생활영어를 못 알아먹는다는 건 귀가 잘 안들리거나 인종차별 주의자거나 둘 중 하나 맞음.)

뭔가 귀여운 백인 여자 꼬맹이한테 의도치 않게 인종 차별 당했는데 안당한 거 같은 이 느낌 ㅇㅇ... 흠 ㅋㅋ

5달러로 베트남 샌드위치 사가야징 ㅋ 존맛탱.

Nokubura08/18 답글달기
The_Park08/18 답글달기

요약 : 작성자 남미사람 닮음.
월급도적단08/18 답글달기
칼리소나08/18 답글달기

에? 네놈의 최종학력은 피자스쿨이냐야요??
Nokubura08/18 답글달기

알려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댄다. 어정쩡하게 욕배틀하다가 총맞는데.. 카메라 있는지도 확인해야하고.. 주위 사람 장소 스캔도 필요하고.... 그냥 누가 칭칭거리면 무시하시거나 911때리셔서 헾미 외치세요! 목숨이 더 중하니까요!
복덕방아재08/18 답글달기

약간 영국식이라 그렇습니다. 미국놈들이 영어를 다 망치고 있어서요.
복덕방아재08/18 답글달기

남미 닮은 사람이 반미 좋아함
SYSTEM08/18 답글달기

MOVE_BESTOFBEST/414261
오사카자영업08/18 답글달기

작성자는 영어를 썼는데 꼬맹이가 인종차별한다고 '님 영어 왜 안씀?' 이러면서 깐건가요 ㄷㄷㄷㄷㄷ
월요일너구리08/18 답글달기
멘탱08/18 답글달기

미국서 반미라니. 차리리. 쿵푸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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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당했는데 기분 안 나쁜 썰. +848 [24]

댓글(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