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술을 마시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일본의 한시를 읊곤 했는데 한 번은 박정희가 육군 준장 시절 술에 취해서 "말채찍 소리도 고요히 밤을 타서 강을 건너니, 새벽에 대장기를 에워싼 병사떼를 보네."라는 일본 시를 읊었는데 박정희와 함께 술자리에 있던 한 육군 소장이 그 시가 사무라이를 주제로 한 일본 시라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박정희를 향해 "그, 일본 것 되게 좋아하네~"라고 비아냥거리자, 박정희는 기분이 상했는지 벌떡 일어나 술자리를 뛰쳐나간 적도 있었다.
- 출처: 강준만 저/ 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편 2권/ 125~126쪽
또한 박정희는 일본 사무라이 문화의 열렬한 팬이었다. 박정희의 정보담당관이었던 최세현은 박정희에 대해서 "그(박정희)는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사무라이 영화는 거의 대부분 들여와서 보곤 했었다."라고 말했으며, 일본으로 파견된 중앙정보부 간부는 "일본에 근무할 때 사무라이 영화나 메이지 유신 전후를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는 거의 다 사 모아 고국(한국)에 보냈었다."라고 증언했다.
- 출처: 강준만 저/ 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3권/ 277~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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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거의 오타쿠, 아니 와패니즈라고 불러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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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일본인이 한국 대통령을 했으니까요....?
토착왜구 feat with 귀태 과거 대선연설에서 장준하 선생께서 하셨다는 말씀 절대로 한민족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이 셋 있으니, 한명은 박정희요, 다른 한명은 다카기 마사오요, 세번째는 오카모토 미노루다. 이 말씀을 하셨던 장준하선생께서는 의문사를 당하셨고 오카모토 미노루는 명성황후 암살에 연루된 오카모토 류노스케를 따라한 이름이고 쿠테타로 집권후에는 2차대전 특A급 전범인 기시 노부스케 (외손자가 아베임)한테 훈장을 주었고 그 딸은 그 손자하고 밀약해서 온갖 국익 다 말살해버렸고 그 추종자들(토착왜구)은 섬나라 원숭이들을 그렇게 추종하고 있고 그 옛날 속옷도 안 입고 나뭇잎 걸치고 사신보내던 섬나라 원숭이들에게 가르쳐 줘서 사람 만들어준게 우리나라라는 사실은 알고나 있는지. 뉴라이트 논리로 재미 못보니까 반일종족으로 화두만 살짝 바꿔서 다시 국민을 우롱하고 있네 마치 제2의 국치일인 IMF시대를 초래한 신한국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름만 살짝 바꾸고 안보 타령하면서 군대는 안가고 북한 빨갱이 타령하면서 북한 빨갱이한테 총 쏴달라고 구걸이나 해서 표 좀 얻을려던 한나라당에서 민주주의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투표를 못하게 선관위 디도스 하다가 걸려서 새누리당으로 또 이름 살짝 바꾸고 국정을 떡집에 맡겨 떡주무르듯이 해서 파탄나게 해놓고 또 이름만 자유한국당 (독재추종자들이 "자유"란 이름이 가당키나 하나) 으로 바꾸면 누가 속아 넘어갈줄 아나? 법 무시, 원칙무시하는 것들에게 "보수"라고 하니까 정말 보수인줄 아는가 보네. 일본에 충성하고 김일성장군 만세라고 호외발행하던 언론도 마찬가지이고. 태극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들고 날뛰는 무리들. 가스통 들고 밥만 주면 아무 생각없는 노예처럼 날뛰던 무리들도. 돈 몇만원에 자기정체성 집어던지고 몸(손가락)팔고 시간허비하는 하루살이같고 저글링같은 댓글링 부대들도. 감히 고하노라. 보수를 참칭하지 말지어다 자유를 참칭하지 말지어다 태극기를 참칭하지 말지어다 어버이를 참칭하지 말지어다 계속 그렇게 하다가는 귀태가 될지어다. 역사를 두려워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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