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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9)
<미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한 대답> Q1. 결혼하면 경제권을 왜 아내한테 넘기는가? A1. 돈관리 하는게 존나게 귀찮기 때문임. 경제'권' 하니까 그게 뭐 대단한 권력이라도 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돈관리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임. 왜냐면 대부분의 경우 잘 계산해서 아껴 써야 하기 때문임. 빤한 월급에서 대출금 이자 빼고 관리비 세금 통신비 출퇴근 교통비 보험료 필수비용 빼면 한달에 쓸수 있는거 얼마 안됨. 애초에 돈이 없는데 펑펑 쓰긴 뭘 펑펑 써? 한달에 한 5천만원 벌면 모르겠지만. 그와중에 애기라도 낳으면 앞으로 최소 20년간 애기 앞으로 들어갈 돈도 따로 빼야 하고 집장만이라도 하려면 진짜 머리에서 쥐나게 쥐어 짜야 하고 노후대비 생각하면 머리 터짐. 외벌이 해서 아내한테 생활비 주고 싶으면 그렇게 하셈. 생활비 받아서 달달이 딱 그안에서 살거 사고 먹을거 먹고 우리 큰집 이사가자 하고 징징거리는 쪽이 훨씬 편함. Q2. 결혼하면 저렇게 사나? A2. 용돈 20만원 가지고 사는 남자는 많음. 근데 아내는 펑펑 쓰면서 남편만 존나 쪼는 집은 단언컨대 거의 없음. 왜냐면 애초에 펑펑 쓸 돈도 없고, 돈관리하면서 A1에서 말한 미션 달성하려면 돈을 쓸래야 쓸수가 없음. 총액은 정해져 있고 이거 아껴서 모아야 하는데 관리하다보면 돈 나갈데밖에 안보임. 명절이나 양가 부모님 생신 기타 경조사라도 있는 달은 한숨나오는데 안 쓸수도 없고 그런 식으로 우선순위 매겨서 쓰다보면 전업주부의 물건은 늘 뒷전이 되거나 싼거 아무거나 사거나. 남편 용돈을 쥐어 짜야 하는 상황이면 다같이 쥐어 짜는 것임. 집에서 공용물품 말고 개인물품에 돈 제일 많이 쓰는 사람은 애기임. Q3. 저게 사실인가? A3. 사실인 집이 없진 않겠지만 태반은 주작일 거라고 생각함. A1~A2를 생각하면 애초에 네이트 판 같은데 올라오는 막장시가 스토리는 주작주작주작 노래를 부르면서 왜 저런건 덮어놓고 믿는지 이해가 안됨. 결혼생활이 어떤지 알고 싶으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올려놓은 실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이야기 보고 열내지 말고 주변의 실제 기혼자한테 물어보든가 관찰해보든가 하길 바람.
우리남편 술담배 안하고 친구안만나고 집밖에 모르고 강아지 있어서 외식 일절 안해서 개인용돈? 군것질 한달 2~3만원도 안쓰는데 나또한 마찬가지인데 월세투룸에 신혼시작해도 프로젝터가 로망이라해서 입문자용 사주고 플스4 사주고 PSN 끊기지않게 결제하고 형편좋아져서 게이밍노트북 사주고 프로젝터 업글한다해서 270짜리 사주고 스크린 사주고 사운드바 사주고 남편도 광고보고 프라엘세트 첫출시했을때 사라 해서 생각도 없던거 사고 어떤여자가방이 이쁘더라면서 모델검색해서 생로랑클러치 사고 이렇게보면 사치하는거같은데 평소 성격상 아껴요 부부랑 강아지 생활비 한달에 다 해서 많이해도 150밖에 안써요 성격상 사치전혀안해도 한번씩 이렇게 좋은거 사면 서로가 위하는게 느껴져서 기분도 좋고 돈버는 의미도 있고 좋아요
결혼한 여자인데... 전 게임 하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게임유튜브중에 오랜시간 즐겨보고 있는 유튜브는 있습니다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게임사러 갑니다 출근에 지장가도록 새벽까지 게임하던 남편이지만 서로 이해하고자 대화해서 적당한 시간까지는 저도 터치하지 않구요 남편도 적당한 시간까지만 즐깁니다 아이가 생기면 또 문제가 생길수 있겠지만 그때가서 또 서로 적당한 선으로 타협하면 될것 같아요 이번 주는 하던 게임 중고로 팔러가는데 가서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또 구매할수도 있죠
이런말하기 뭐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는데서 fail. 남의집 애들 하는거 다하는게 목적인 엄마들이 많고, 뒤쳐진다고 생각하는게 부모마음인것도 알지만 그 생각을 고쳐먹는게 바로 경재적 여유와 화목의 첫걸음임.. 일반 직장인 자식이 사업하는 부모님을 둔 친구가 명품사면 내친구들 다 명품가지고 있다고 속썩임. 그때는 꿈을 키워줄게 아니라 현실을 알려줘야함. "니가 저걸 갖기위해 뭘 해야하는지" 말해줘야함. 우습게도 님말과 달리 대부분 이런 남들과, 그것도 부자와 비교하며 씀씀이 이상을 쓰고 할부를 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가정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