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빠가 걱정돼서 점집에 갔는데
무속인이 아빠 빙의해서
"내 목숨값 어디갔어?" 라고 함
아빠 모습이 꿈에 자주 나옴
혹시 이승에서 떠돌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 됨
1) 꿈에 자주 나오는거 본인 및 가족에게 전혀 문제 안됨
2) 생전에 억울하실 만한 일도 없었음
=진짜 아무 일도 없는거
(본인도 심지어 11시간씩 숙면취함ㅋㅋㅋ)
너무너무 그리워서 꿈에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가족들 꿈에만 나오고 자기 꿈에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음
효녀와 적절한조합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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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처음 찾아간 점집 뭐에요 진짜. 목숨값이랍시고 돈 뜯어내려는거 뻔히 보이네. 효심을 이용해서 저렇게 나쁜 짓 하다니 ㅡ,.ㅡ
MOVE_HUMORBEST/1631283
점괘 의문점. 1. 죽은 사람이 돈이 왜 필요하지..? 2. 남남도 아니고 자기 딸을 왜 안좋게 만들려고하지?
살아도 가족이고 죽어서도 가족이지 죽으면 다 원귀가 되는것도 아니고 사람 약한 마음 이용해 먹을라고;;;
살아생전 죽고 못살던 부모도 죽으면 왜케 자식들한테 해코지함? 죽으면 남남되나? 그럼 남한테 왜자꾸 찾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꿈에서 돌아가신 아빠랑 시골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고 다음에 다시올게 아빠~ 하면서 잠에서 깼는데 갑자기 어? 나 다시 아빠 못 보잖아.. 이 생각이 들어서 진짜 눈물을 펑펑 쏟았네요.. 옆에서 자고있단 여자친구가 무슨일이냐고 왜 이렇게 서럽게 우냐고 그래서 정말 민망했었다는.. 지금은 아빠랑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겨서 좋다는..
몇년 전 실화가 생각나네요. 아들 셋 중 차남에게 죽은 부친이 꿈에 나타나서 아무말 없이 보따리를 하나 주었다는데, 이걸 심마니였던 장남이 듣고 이건 대박꿈이다 싶어 산삼을 찾으러 나섰는데, 막판에 막내가 가자고 해본 길로 가서 진짜 산삼을 캤다고. 그런데 그 산삼을 감정해보니 당시 5천만원 정도 나왔고, 이걸 형제들끼리 서로 내꺼다 주장하면서 소유권을 가지고 싸우다가, 둘째인가 막내인가가 밤에 몰래 훔쳐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도라지밭에 심어놨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 그 집을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야밤에 민박집 손님이 마실나왔다가 도라지밭에 몰래 들어가 도라지를 막 캐먹었다고 해요. 나중에 산삼이 없어진 걸 안 형제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가 나중에 경찰불러 조사해보니 그 손님이 먹었던 것. 근데 그 손님은 그게 도라지인줄 알았지 산삼인줄 몰랐다고 오리발. 이에 법정 소송까지 갔으나 결국 법정판결이 범인이 산삼값의 절반을 내고 협의하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에 셋째 중 장남이 이런 말을 남겼다고... "산삼은 캐는 사람 따고 있고 먹는 임자 따로 있다"고.,,, 운명이려니 했답니다. 결론... 아버지 : 어휴 저 멍청이들....
미신으로 목숨값은 아니고 노자돈을 주는 장례 문화가 있긴했는데 요즘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때도 진짜 돈이 아닌 가짜돈을 줬음 결국 점쟁이가 진짜돈 달라고 하면 점쟁이가 사기꾼인거임
헐...전래동환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MOVE_BESTOFBEST/42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