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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222 조직문화 개판이네요.
존멋!!
나중에 그 신규한테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말 할 날이 올겁니다.
정상을 정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이 왔으니 정상이죠.. 아직 과거에 묻혀있는 사람들이 깨어나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함.
이 신규가 정상은 맞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코로나 세상에서 공무원들이 방역이다 뭐다 본인의 업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열일을 하고 있거든요. 위의 댓글들이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 업무가 본인거만 하고 끝날 성질이 아닙니다.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모든 사회가 딱딱 제꺼만 하면 끝나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물론 점점 나가지겠지만! 하필 본문이 공무원 글이라 적어 봅니다. 코로나 세상에서 초과근무 당연하고 월차는 커녕 휴일에도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무원 분들께 감사해요~
부럽다.... 걍 부럽다...ㅠ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
신규 공무원 달마다 연차 이틀 안나와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는데 정답은 없다."입니다. 저게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가지 얘기를 적을테니 그 판단은 읽는 사람이 내리시기 바랍니다. 직업상 공무원과 많이 접하다보고 갑의 위치에서 접하는 것보다 을의 위치에서 접하는게 훨씬 더 원초적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모 도청에 7급으로 발령받은 공무원이 한명 있었는데 처음 젊을때 윗글과 비슷하게 살았습니다. 중간 과정이야 위처럼 되었을거고 결국 아무도 안 받으려고 하고 이리 저리 한직에 돌아다니다가 거기서도 거부해서 결국 도청으로 다시 복귀되서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부서에 발령받고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뭘 하든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약 30여년 지나서 정년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6급으로 퇴직하게 되었죠. 그 6급조차 퇴직하기 몇달전에 어쩔수 없이 승진시켜 준겁니다. 평생을 7급으로 살은거죠.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해도 보통 6급 정년퇴직, 잘되면 5급으로 정년퇴직하고 7급으로 시작하면 진짜 안되도 4급 제대인데 이사람은 평생 7급이었던 겁니다. 서열사회인 공무원 사회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자기보다 이십몇년 후배에게 까지 지시받고 무시받는 생활을 평생한거죠. 그렇게 제대하고 얼마 안 지나서 자살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사람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런 취급을 30여년간 받아오면 사람이 당연히 괴팍하고 성격이 나빠질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조차 이혼해서 시신인수를 거부했고 친척이나 지인조차 인연이 다 끊어져서 연고가 없고 평생한 공무원 사회에서조차 문상조차 오는 사람이 없으니 장례식은 커녕 무연고자가 된겁니다. 무연고자로 관계기관에서 합동장례에 화장 치러주고 인생이 끝났습니다. 분명히 틀린건 아닌데 내가 그 사회의 시스템을 조정할수 있는 위치가 아닌 경우에 그 시스템을 정면으로 거스르게 되면 그 사회에서 배제됩니다.
부럽다는 밑줄이 핵심
여기 한명요 ㅋㅋ 저도 저기가면 또라이될듯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지만... 원글에는 업무적으로는 문제없고 그 외에 이상한 꼰대문화에 반해서 또라이라 하고 있거든요. 이 글과는 좀 다른 이야기인 것 같아요.
와 저런 멘탈 행동력 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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