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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거황.. | 20/08/14 18:35 | 추천 53 | 조회 10774

"백선엽 부대가 우리 가족 학살했다" +359 [10]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29805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이 벌어지자 백선엽의 1사단은 서울로 진격했다. 그 과정에서 ‘다부동 전투’를 시작으로 상주를 거쳐 속리산 인근 충북 괴산·보은·청주 일대에서 토벌 작전을 벌였다. 이때 백선엽 부대는 부역자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민간인을 학살했다.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조사팀장을 맡았던 신기철 인권평화연구소장은 상주 민간인 학살 사건을 조사했고, 그 학살이 백선엽의 1사단이 저지른 것임을 밝혔다. 신 소장의 말이다.


“9월24일 백선엽이 이끄는 1사단의 11·12·15연대가 상주와 괴산·보은·청주 이렇게 나눠 주둔하면서 열흘 동안 토벌 작전을 벌였다. 이 토벌 작전은 인민군에 점령된 지역에서 인민군에 가담한 부역자를 색출하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그 토벌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학살됐다. 그렇게 주둔한 곳에서 백선엽 부대는 마을 사람들에게 강간과 학살을 범했다.”


<한겨레>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양민피살자신고서’ 78건에는 백선엽 부대에 의해 희생된 상주 유족들의 억울한 사연이 담겨 있었다. 이 신고서들은 1960년 4·19 이후 유족들이 4대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이 신고서에는 백선엽의 1사단 소속 15연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증언이 자주 나온다.


“1950년 10월5일 상주군 청리면 수상리: 아군이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아 음주를 하였는데 만취한 상태에서 억울함을 호소조차 못하고 총살을 당하고 말았다.”


“1950년 9월25일 상주군 공성면 장도리: 피난 못 간 탓에 인민군들에게 잡혀 약 20일간 여성동맹이라는 곳에 가입되어 형식적으로 지내오던 중 아군이 북진하자 바로 잡혀가 3~4일간 가진(갖은) 욕(윤간)을 당하고 백사장에서 총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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