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마약 (펜타닐) +818 [24]

댓글(28)

• 댓글다는고양04/19 답글달기

  우리나라 무통주사를 미국처럼 반복적으로 장기적으로 투여하나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 건 성인에게 적정량(?)을 일시적으로 투여하는 것보다 수유부에게 마약을 처방해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게 문제 아닌가요? 아이 낳기 (직)전에 일회성으로 주사하는 걸 “펜타닐이니 참고하세요”라는 건, 정보성 댓글이기도 하지만 물타기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 자연머리04/19 답글달기

  아편계도 그렇고 여러 마약성 진통제들이 곳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여러 진료과목에서 다양한 환자들에게 쓰이죠. 상당수의 병원에서 부작용의 가능성과 약제의 성분을 제대로 고시하지 않고 처방하는 게 문제이지, 임산부에게 쓰인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모든 의약품은 임부에 대해, 또는 태아에 대해 쓰면 안되는지, 쓸 수 있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지, 써도 무방한지 분류가 되어있고, 쓰면 안되면 처방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국내 부인과에서 처방이 무분별하게 되고 있다는 취지의 댓글이신 거라고 생각하고, 일부 동의합니다. 환자들이 공부해야 하는 현실은 언제나 씁쓸하네요.

• 고오급노예04/19 답글달기

  댓글로 길게 쓰려다가 포기. 대충 요약하자면 한국 구독자를 타겟으로 한국어로 말하는 유투버인만큼 한국인들 입맛에 맛게 과장된 표현이 많습니다. 직접 원 링크 들어가셔서 댓글 >새로운 댓글 순서로 보시면 반박댓글들 많습니다. 이 분 댓글이 현지 전문가 같아서 댓글 복사하기로 해봅니다. 저런 마약성 진통제 처방전에 보면 prn이나 as needed라고 써있어요. 4시간에 한 번씩 계속 복용하라는게 아니라 통증이 너무 심할 경우에만 복용하라는거죠. 그리고 저 약은 정확하겐 타이레놀이 섞여 들어간 norco나 다른 브랜드 이름으로 불리는 약이에요. 보통적으로 미국의사들은 단기복용 양만 처방가능해요. 혹시나 암환자같은 장기적인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에나 장기복용 약으로 처방해주고 신경계성 질환같은 경우는 pain management center가서 상당 받아야하고 필요한 만큼 처방받아야해요. 그리고 약이 더이상 필요없다면 중독같은 문제에서 벗어날 수있게 도와주고요. 의사들이 처방해줘서 중독된다고들 하는데 그런 경우도 있지만 길거리에서 뭐가 섞여있는지도 모르는 위험한 street drug들 사서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가족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몰래 복용해서 중독되는 경우도 봤구요. 미국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로서 병원에 그런 문제로 오는 환자들도 많이 봐요. 그런데 병원에서 설명도 없이 처방해줬다면 그건 좀 그렇네요. 제가 일하는 병원은 보통 narcotics를 처방해줄 경우엔 퇴원관련 교육서류에 마약성 진통제에 관한 설명과 주의사항같은게 들어있거든요. 아 참고로 저 fentanyl-bupivacaine은 출산중에 척추에 주사한? Epidural analgesia, 즉 무통주사일거에요. 보통 출산하기 전에 마취 전문의가 무통주사 맞을거냐 물어보고 산모가 동의해야 주사할 수 있어요. 혹시나 마약성 약물 처방에 대해 오해하실까봐 글남겨요 :)

• 딸기베지밀04/19 답글달기

  무섭다..ㄷㄷㄷ미국 사람들 물론 체질도 있겠지만 애낳고 바로 집에가서 막 운동하고 그런거 이유가 있었구나...올리버 부인 한국인인데도 집에와서 약먹고 일상생활 괜찮았다고 하는거 보니 어느정도 그런것 같아요..ㄷㄷㄷㄷ

• 유비현덕04/19 답글달기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이기 이전에 자본주의 입니다. 공산주의 반대죠? 민주주의는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실현 되었고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걸 모방하고 또 모방한것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북한도 공산주의를 일부 포기 하고 시장경제체제로 변환한지 꽤 되었습니다. 국가라는 개념이 생긴 이유는 2가지죠 가정과 사회 달리 목적 의식이 뚜렷합니다 국가는 1.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2.외적을 점령하기 위해 지금 중국은 나쁜쪽이든 좋은쪽이든 국가로써 역할에 충실하고 있고 실제로 욕은 얻어 먹고 있지만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방력에 힘써야 할것 같습니다. 아 물론 국방 비리는 별개입니다. 그건 파해쳐서 처벌 해서 깨끗하게 해야하는게 맞고 그와 반대로 지금 현재 국제 정세가 중국 하는 짓이 굉장히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홍콩 미얀마 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 같아 두렵군요 100~200년안에 대한민국이 중국의 소수민족이 되어 버리고 자식들이 총들고 부모들이 저항하다가 죽은 상황을 재연하면서 웃으면서 장난으로 즐기는 기억으로 남게 되어 버릴까봐요.

• 오픈하트04/19 답글달기

  미국은 어러가지로 양극화가 심함;;

• 습지인간04/19 답글달기

  저 그거 부작용와서 주입할때 심한 간지러움을 호소했고 주입 중단했나 했어요. 문제는 진통도 멈춰서 급하게 다시 진통촉진제를 넣었지만 진통의 리듬감이 사라져서 힘주고 빼고 그게 안되더군요. 간호사분들 우르르 들어와서 배를 누르며 계속 힘주라했으나 어찌해야할지 몰라하다가 어찌어찌 낳았고 그게 3시간 걸렸어요. 힘이 안들어가서 애낳고도 얼굴 혈관도 안터졌고요.. 둘째는 미리 무통주사 안맞고 낳겠노라고 말하고 가서 30분만ㅇㅔ 낳았는데 진통 리듬이 생겨서 시키는대로 힘이 들어가더군요. 제대로 힘줘서 몸에 혈관은 터졌고요. 무통주사가 마약성 진통제였군요. 저는 무통주사 겪어보고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 차케라04/19 답글달기

  요약은 비슷한 약 쓰는데 영상에 국뽕드레싱이 쳐진 버전이란거네요

• 고오급노예04/19 답글달기

  11 저는 정형외과 수술 후 무통 맞은 케이스인데. 저는 마약성진통제 필요하면 맞아야 한다. 라는 쪽입니다. 통증 때문에 3일간 혼자서 일어나지도 눕지도 앉지도 잠도 못 자고 토하고 그랬었는데 약 들어올때는 대충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아 그 무통주사 약통에 시간 지정 되어있어서 그 시간 동안엔 수백번 뽁뽁뽁 눌러봤자 정량만 주입댐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맞으시는 분들 미리 아시라고....

• AFBong04/19 답글달기

  애초 마약성 진통제를 암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저렇게 몇십 캅셀씩 주는 것 자체가 충격이네요.

• 겨울_소나기04/19 답글달기

  진짜 미국은 자본주의의 끝이 어딘지를 보여주는 나라 인것 같네요 ㄷ ㄷ 매춘도 언제인가 본게 돈 주고 성매매 ㄴ ㄴ 돈 주고 동영상 촬영 ㅇㅋ 먼가 돈에 이상해지는거 같네요 ㄷ ㄷ

• SYSTEM04/19 답글달기

  MOVE_BESTOFBEST/439356

• Filet-O-Fish04/19 답글달기

  돈주고 영상 촬영이면 등장인물들은 추후 "영상 판매"로 "수익금"을 발생 시킬 수 있는 "영화"의 "배우"들이라는 명분으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미국에서나 가능한겁니다;; 돈을 주는 주체가 직접 행위에 가담하는 개개인이 아니라 제3자 (대부분경우 회사) 가 돈을 지불하게되는...돈줄의 경로도 (대부분)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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