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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알빠?
MOVE_HUMORBEST/1721498
울산 동구쪽은 현대중공업이 거의 다 먹여살렸는데 10년전부터 중국한테 밀리기 시작하더니 몇년간 수주빵건이었다지? 제가 어렸을때 학교가면 반친구 70-80%는 아버지가 현대중공업 노동자셨음. 우리 부모님도 중공업 노동자들 대상으로 전하시장에서 자영업하셨는데 현대중공업이 휘청하니 일찌감치 손절하고 귀농하셨지ㅋㅋ 주변 상권 싹다 죽어버리고 원룸붐에 행복회로 돌리던 건물주들은 울상이 되버리고. 본가가 울산에서 떠난것도 벌써 수해전일인데 그때 마지막으로 봤던 울산 동구는 이미 죽은 도시였음ㅋ 중요한건 그래도 2찍 도시라는거..뭐 정몽준이 학교지어주고 근린 생활시설 지어주고 심지어 현대에서 시내로 도로까지(아산로) 다이렉트하게 뚫어주니 지지하는거 이해는 간다만..
몇년간 수주빵건이라는 건 잘못된 정보고 계속 수주는 있었습니다. 목표미달이어서 그렇지. 중국한테 점점 일감뺏기다가 중국에서 만든 LNG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등 문제가 많이 생기면서 한국조선소들쪽으로 주문이 더 많이 들어왔고 현재 대부분 조선사가 2-3년치 일감은 확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 어려울때 사람을 너무 많이 내보내서 배 지을 노동력을 구하는게 어려운 상태인거죠.
2찍도시라고 하기엔 동구청장은 어지찌저찌 2번이 아니고 정몽준은 무소속으로 계속 해먹다가 2번당으로 입당해서 사실상 현대당의 노동계도시가 맞긴하죠 대체로 2번이 우세한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수주는 많지만 정확히는 싼값에 노동력을 구하려고 하는 상황이라 어려운것 같아요. 삼성만봐도 돈이면 인력수급 다됨 하청업체 사장인가 인터뷰 보면 거의 최저임금수준의 고강도 노동을 기대하니
내 그런것도 알아야되니?
제가 울산에 투표권 있던 시절에는 지역구 옮긴 몽준이 등에 업은 안효대가 해먹고 있을때라 그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이 인간 세월호때 대통령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개소리하다가 유가족들한테 총선때 막말의원이라고 호소당했는데ㅋㅋ 그리고 저희 아버지도 현대계열사 직원이자 노조 간부셨는데 마지못해 민노당을 찍으셨지 한나라당은 보지도 안으셨던 기억도 나네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우리 엄마 아줌마들 모임가서 뭘 들었는지 15대선때 이회창 찍고왔다고 말하길래 아버지가 가만 들으시더니 핀잔주시던 기억남ㅋㅋㅋ
으헠! 저 전하주택?에 살았었는데 전하시장에 붙어있었어요 ㅋㅋ 그동네 지지는 국힘보다는 현대에 더 가까운 느낌인것으로.. 그게 그건가 ㅋㅋ
안물안궁
울산 사는데 현대중공업 스스로 판 무덤. 경기 안 좋을 때 협력업체 다 쫒아내고 그조선 경기 좋아 져서 다시 채용하려니 누가 가노? 경기 안 좋으면 또 짤릴건데... 경기도 올라간 사람들이 반도체 공장 일해보니 편하지 깔끔하지 안전하지 돈까지 더주지... 울산에 내려갈 필요가 없음. 나도 해양플랜트에서 일하다 정유사로 갔는데... 일은 훨씬 편한디 돈을 더 줌. 내가 왜 중공업에서 일 했는지 시간이 아깝더라. 결국 중공업 구인난에 외국인 대거 채용했는데... 브로커한테 천만원씩 주고 온 사람들 있음. 물론 스펙도 전부 가짜. 대졸자 외국인한테 영어로 대화하니 아예 모름. 이력서에는 영어 능통자라 해놨는데... Right 단어도 모름. 결국 조선업 품질은 개판 날거야. 해결책은 한국인 노동자 임금 올려서 구인난 해결해야 하는데... 노동자 임금은 죽어도 못 올려주겠다는거지.... 결국은 조선업고 하향세로 가는거야.
통계는 노동자의 도시 울산이 2찍 도시라는 걸 증명하고 있네요. 특히, 조선소가 밀집한 울산 동구 색깔이 참 보기 좋네요.
하청에 하청~ 숙련공 임금과 서울 편의점 야간임금과 비슷하다면 누가 목숨걸고(조선소 산제사망사고 ㅎㄷㄷ임) 조선소에서 일하려 할까요.. 사람값이 똥값인 시장은 인제 답 없습니다.
뭐 대댓글들이 대충 디테일은 쫌 틀리지만 뼈대는 맞는 말씀들이심...뭐 여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걱정도되고 일말의 희망도 가짐... 혹시 나아지진 않을까...ㅋㅋ
MOVE_BESTOFBEST/464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