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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の日暮.. | 17/05/23 04:02 | 추천 0 | 조회 470

한국인들의 보편적인 특징.. +38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302042

한국인들은 남들이 법이나 규칙을 어기는 것을 보면

굉장히 분개하고 정의감에 넘치지만

막상 자기 자신은 유도리 있게 어느정도 법을 어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이런 사람들이 대다수라서..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질서는 개판이고,

어떤 사건에 대해 제 3자들이 하는 얘기 듣고 있으면

"와~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들만 있는데 왜 이렇게 사회가 어지럽나" 싶습니다만..

실은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패고 있는 거죠..





소크라테스가 말했죠..

"너 자신을 알라"

이 말 하나만 잘 알아들어도 많이 달라질 텐데..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으면서

대부분의 남들이 잘하나 못하나 어떤가에만 관심이 있는 한국인들을 보고

상당수의 외국인들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가볍고 철학이 없는 것 같다" 라고들 평하죠..





문제는 이게 학교에서 철학을 안가르쳐서 그런게 아니라

워낙에 한국인들이 이해타산 이외의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겁니다..





예컨대,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문제 삼는 사람들이

국영수 중심의 학업 중심의 입시제도를 탓합니다만..

문제의 핵심은 교육 제도가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국영수가 아닌 국사를 입시의 근간으로 삼는다고 한다면

학생들은 죄다 국영수 따위는 내팽겨치고 국사에 몰두하게 될 겁니다..입시 과목으로서..




철학을 입시의 근간으로 한다면, 철학이 새로운 국영수가 되는 것이고요..




만약, 학업 다 필요없고 무조건 인성으로 하겠다 라고 하면

인성이야말로 주관적인 것이니 얼마든지 부조리가 끼어들기 쉽죠..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돈다발 싸들고 선생님 찾아 갈 겁니다..

이렇게 되면 돈이 곧 인격이 되는 시대가 되는 것이고요..




이도 저도 싫고 입시 그냥 없애버리자..평가같은거 하지 말자..

라고 하면 학생들은 아예 공부를 안하게 되죠..




그러니까 지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철저하게 이해타산적으로 이득이 될 것만 골라서 하고 있는건데..

이걸 교육 제도의 탓으로 돌리는건 방귀뀐 놈이 성내는 꼴이죠..




즉, 현재의 교육문제는 국영수의 잘못도 아니고,

국영수를 입시의 근간으로 삼은 사람들의 잘못도 아니고,

국영수 이하 입시 관련 과목 외의 모든 것을 등한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잘못이죠..

철저하게 이해 타산의 원리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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