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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7/11/25 10:00 | 추천 112 | 조회 2321

세희방(세희마음), 지호방(지호마음)으로 본 둘 사이 +42 [24]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2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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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에서 맥티넘하우스 401호의 세희방을 궁금해 하며 살짝 열어본 지호.
아직 세희가 여자인줄 알았던 그 때부터 이미 세희마음은 어떨까 무의식적인 궁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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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세희는 문앞에 포스트잇을 붙힐 때에도 저 안이 궁금하지 않아. 관심밖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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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의 사정과 부탁으로 지호가 글을 마무리할때까지 있을 때도 세희는 자기방(마음)문을 잠궈. 무의식적으로라도 자기 마음을 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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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고시원을 완성하고 좀비마냥 누운 지호. 그때 지호 방문은 활짝 열려있어. 지낼곳의 고민이 사라지고 글도 쓰게된 지호의 마음은 좀 편해졌겠지. 그런데 그 문을 세희는 닫아. 보고 싶지 않은 지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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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동의도 없이 옆집이 공사를 하는줄 알았던 지호의 코골이 덕에 지호방 문을 살짝 열어보지.
아마도 지호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시작 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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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시간과 일련의 사건들이 지난 뒤
세희는 모르는 틈에 지호는 세희방 깊숙히 들어가.
그리고는 마음 구석 어딘가에 숨겨두었던 옛추억을 잠시 빌려 나가지.
세희가 의식하지도 못하게 이미 지호는 세희 마음에 들어왔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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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세희는 지호의 진짜 방에 들어갔어.
지호의 과거와 꿈이 다 있는 방.
지호의 진짜 마음속에 오도카니 앉은 세희.
이 날. 두 사람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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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희는 지호방(마음)에 완전히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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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마음속에 함께 앉고
누워 안기고
키스를 나누고..
지호는 자신의 마음속에 세희를 온전히 받아들였어.


그러나 아직..
지호는 세희방(마음)에 완전히 들어가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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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에서 술취해 잠든 세희 곁에서 그를 지켜보며 드디어 지호가 세희방에 들어가지만..
세희가 알지 못해. 자신의 마음에 이미 들어와 있는 지호를 알아보지 못해.




이제 남은 2회차 동안.
두 사람이 손 꼭잡고 세희방(마음)에 함께 눕는 장면만 나온다면..
아마 온전히 혼자의 공간이었던 각자의 마음에 상대방이 꽉 차게 되는 기쁨을 알게 되겠지.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이.. 마음이 닿기를..


집이.
공간이.
한 집이지만 두개로 나눠져있던 각자의 방이 가진 의미는 이런게 아니었을까..

(완전 발캡처)

[원본 갤러리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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