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일본 게임이 게임으로써 이미지가 지켜지는 이유 +121 [33]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일본은 서브컬쳐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임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이 하나 뜬다고 해도 그 게임의 파생작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음

 

하지만 일본은 게임이 하나 뜨면 그 게임을 소재로 애니, 피규어, 책, 굿즈, 장난감 심지어 음악앨범까지

 

굉장히 다채롭게 사업을 이어나감

 

거기서 제일 성공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포켓몬스터이고

 

근데 그런 나라에서 우리나라처럼 게임의 이미지는 신경도 안쓰고 그냥 돈만 쫓는 방식으로 운영을 한다?

 

나머지 사업이 성공을 할 수가 없음

 

이런 방식의 가장 중요한건 이미지 메이킹이기 때문에...

 

 

 

 

 

 

 

 

 

이 사진은 내가 직접 가본 일본에 피규어 전시장인 원더페스티벌의 사진임(내가 찍은건 아님)

 

여기 가면 새로 나온 신작 피규어나, 개인이 만든 자작 피규어를 구경하고 구입할수 있음

 

원페는 코미케에 비하면 규모가 작고 상품의 가격이 비싸도 굉장히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또 물건을 구입함

 

 

 

 

 

 

 

 

 

 

 

 

 

 

 

 

 

 

 

 

 

 

 

 

 

 

 

 

이건 루리웹 피규어 정보겔에서 퍼온 젤다의 전설 피규어 사진임

 

이건 당연히 일본에서 한국으로 물건너 온 상품이므로 실제는 이거의 수배에 달하는 상품들이 나옴

 

그냥 피규어라는 예시를 든거지 당연히 다른 상품도 아주 다채롭게 많이 존재함

 

내가 봤을때 일본(그다음으로 미국)은 이 방식을 포기할 필요가 없음

 

이런 방식이 벌어다 주는 돈이 결코 작지 않을 뿐더러(물론 실패하는 굿즈가 있겠지만, 어차피 저작권을 팔아 돈을 버는 방식이니 리스크도 없음) 

 

훨씬 이미지를 오래 유지할수 있음

 

나온지 40년이 되어가는 젤다가 이정도인데...

 

 

 

 

 

젤다보다 훨씬 나중에 나온 우리나라 리니지는?

 

이미 이미지는 나쁜 의미로만 유명하고, 현재 리니지를 즐기는 아저씨들이

 

리니지를 접으면 신규유입이 불가능에 가까움

 

리니지라는 IP의 문제가 아니라 엔씨라는 회사를 이미 혐오하는 단계에 들어갔기때문...

 

솔직히 이건 게임회사가 제일 크게 잘못한게 물론 맞는데, 한가지 변호를 하자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미지 구축자체가 힘듦...

 

그냥 사회에서 나쁜거라고 소개하고 있음

 

옛날 만화나 오락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