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인 아들에게 서울의 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 보니 응 봐야지 라고만 대답해서
카뱅으로 10만원을 보내고 주말 여친과 영화보고 식사 하라고 10만원 보냈습니다
학생들이라 10만원 이면 영화와 저녁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 여친 인스타 하지 않고 스테이크 즐겨하지 않고 소소한 데이트 코스 다닌다 더군요
저와 집사람도 서울의 봄 예메하고 들어 가는데 뻔한 내용을 당신을 확인을 해야겠냐고
해서 지금 아이들 역사를 영화로 배우고 있는데 고증이 잘 되어 있는지 내가 봐야겠어 라고
감상 시작 옆 자리에 손주들과 8순 중반의 할아버지, 할머닉 계서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두광이 시대를 몸으로 직접 격은 세대인거 같았습니다 나갈때 눈물 닦는걸 봤습니다
집사람은 저쪽 빈자리로 가더군요 아마 본인의 눈물을 저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였을겁니다
87년 영등포 로타리 넥타이부대에 참가 했었고 지금도 민주당 권리당원 입니다
저녁 먹는데 아들 문자가 왔네요
쌍욕 나오네 무식한 새끼들 때문에 라고 옵니다
아들 대한민국은 몇사람을 위한 나라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나라다
투표 잘 하고 다시는 이 나라가 위정자와 소수에게 휘둘려서는 않되겠지 라고
물어보니 네 아빠 말씀 잘 알겠습니다 꼭 기억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전화를 끝냅니디
집사람과의 모처럼 영화관 데이트와 식사 서울의 봄 덕분에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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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이시네유
멋진 아빠이십니당 추천!^^
대딩 아들 10만원 주면 아빠가 지지하는당 찍어 준다고 해서 콜 합의 봤습니다
정말 멋있는 아버님이시네요^^,존경합니다.
아버님 멋지시네요^^
영화사 한 획 그으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