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 24/07/23 13:06 | 추천 26 | 조회 1648

정신병자 때문에 강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140 [1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59026

제가 지금 중국 출장중이라 유튜브 태그가 불가능합니다. 위 영상 한번만 확인해주세요.

제가 시골에서 기르던 강아지인데 3일간 해외 출장이 잡혀서 광명에 사는 친구에게 강아지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어제 (22일) 오후 9시경 광명시 하안동 안양천에서 친구가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었는데

벤치에 헤드폰끼고 앉아서 중얼중얼거리던 40대 남성이 제 친구를 보고 쫓아오기 시작했고 친구는 무서워서 영상을 찍기시작했습니다.

(영상에 소리 들어보면 계속 중얼거리면서 따라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 보이다시피 강아지도 계속 경계하고 불안해하다가

친구가 너무 무서워서 샛길로 피하니 그때부터 (영상후반)괴한이 미친듯이 괴성을 치면서 뛰어오기 시작했고

그때 극도로 흥분한 개는 목줄을 힘으로 빼버리고 차도로 도망가버렸습니다.

평소에는 산책 차분하고 얌전하게 잘 하고

처음보는 아이들한테도 배 보여줄만큼 순한 아이라 이런일이 벌어질거라곤 상상조차 하지못했습니다.

차도로 뛰어든 아이는 트럭에 치여서 구른 후 쏜살같이 도망쳐서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광명시 하안주공 13,14단지 부근)

트럭 운전사 분께서 급정거를 하신덕분에 강하게 치인 것 같지는 않다고합니다.

특징으로는 믹스견이지만 소위말하는 품종 진돗개처럼 다리가 길쭉하고

꼬리가 등에 닿을정도로 길게 말려올라가있으며

왼쪽 뒷다리 관절부근에 살짝 상처자국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주변에 널리 퍼뜨려주시길 바라며

결정적 제보 시 사례금 100만원 약속드립니다.

010-5150-6211

정말 빠르기때문에 뛰어서는 절대 쫓아가지 못합니다.

발견시 잡으려고 절대 쫓아가지마시고

혀로 쭈쭈쭈쭈쭈 하고 손 냄새맡게해주고 천천히 친해지려고 하시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앞에 오면 간식을 줄것처럼 앉아! 기다려! 하면 차분해질거에요.

그 후 도망갈 수 없는 문같은게 있는 장소로 천천히 같이 쭈쭈쭈하면서 따라오게해서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문 열어주면 원래 바로 안들어갑니다.

제가 그렇게 교육해서요... 문 연 다음 쭈쭈쭈 하거나 높고 밝은 톤으로 옳지~! 하면 들어올거에요

유기되었던 아이 데려와서 정말 소중하게 키운 제게는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진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