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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울고싶어졌어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안다
일 끝내고 나면 멋부리며 사람들과 놀러나갈 체력따위 내게는 없다는 것을...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게 최고라는 것을...
지금은 그때만큼의 행복을 느끼진 못할지도 몰라도
미지근한 물로 시원하게 샤워하고 아이스크림 통째로 옆구리에 끼고 넷플릭스에서 사슴애니 풀로 감상하면
그게 소소해도 원하던 행복이지 않을까 싶음
그런적 없어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어? 미래를 기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