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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냥꼼냥.. | 18/01/18 19:18 | 추천 34 | 조회 3025

(펌) 영흥도 바닷가 담넘어 불쌍한강아지 +484 [2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48784

제발 추천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저번에 버스정류장 금발 사진 올렸다 신고당해서 다시 회원가입했습니다ㅜㅜ....ㅋ

 

인터넷에서 보다가 퍼온글입니다 새벽에 몰래가서 줄자르고 도망치게 하면 안되려나요.. 그럼 유기견되니까 그것도 안되겄네유 ,,,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영흥도에서 살고있는 여학생입니다. 이 글을 처음써보고 핸드폰으로 쓰는것이기에 오타는 이해부탁드려요

제가 진짜 TV동물농장, 동물보호단체에도 연락드려서 말씀해드렸었는데 아무것도 못하신다고 하셔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찾아왔습니다.

저희 영흥도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여행지로 많은분이 찾으시는 곳인데, 이 영흥대교를 넘으면 차량으로 직진해서 바로오시면 CU편의점이있습니다. 그 편의점 바로 앞에보시면 바다입디다. 그리고 노란색 돌담이 세워져 있고요

그 노란색 돌담바로 앞에 골드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 강아지는 주인이있는데 한달동안 밥도안주고 물도안줬다는 얘기를 편의점 이모에게 들어서 바로가서 봤더니 밥그릇에는 먼지가쌓여있었고 물은 얼고 썩어있었습니다. 아주 처참한 모습이였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여서 이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너무 많이 먹여서 통통한데...
이 강아지는 배가 쏙들어가서 등짝에는 뼈가 보일락말락 했습니다. 저는 바로 그 썩은 물을 버리고 밥그릇은 털고 닦아서 편의점에서 강아지밥을 사서 시져에 비벼서 줬더니 허겁지겁 먹어서 놀랬습니다. 사람은 하루 한끼안먹어도 배에서 꼬르륵거리면서 배꼽시계가 발동하고
물도 안먹으면 목에서 가뭄이 일어난듯한 느낌인데
이 강아지는 한달동안 주인이 밥도 물도 안주고 추운 11월달에 바닷바람을 쌩쌩 맞고있었습니다.

영흥도를 겨울에 와보신분은 아실것입니다. 서울이나 인천보다 눈은 더오고요 비도 더 쏟아지며 바람은 2배로 칼바람이고 아무리 옷을 껴입었다해도 영흥도는 미친듯이 춥습니다.
여름에는 비가 오기 전에는 습기가 미친듯이 올라오고요 더운것도 미친듯이 덥습니다.

이 영흥도에서 특히 겨울에는 패딩이 안통합니다. 그런데 사람도 그렇게 추운데 그 강아지는 아무것도 안입고 바닷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Cu편의점 바로옆에 영흥랜드라는 빌라가 있는데 그 빌라 2층에 주인이 살고있습니다. 가서 주인에게 말을했더니 그 주인말로는 그 강아지가 15년을 살았고 곧있으면 생리를해서 교배하고 새끼를 뺄것이라하며 또 힐링을 하는것이라고 저에게 그렇게 말을했습니다.

미친거 아닌가요 강아지가 15년을 살았으면 노인견입니다. 사람나이로는 70살 80살이 넘은거랍니다. 할머님들이 나이 70살 80살 되셔서 임신하신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은 개들에게 왜 옷을입혀주고 먹을것을 주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개를 식인용으로 먹고 투견으로밖에 생각을 안한다고. 저희 영흥도 주민분들이 면사무소, 옹진군청에다가 민원을 넣어도 주인있다면서 주인의 소유물이라며 면사무소는 옹진군청에 밀고 옹진군청은 면사무소에 밀고 그럽니다. 정말 이 강아지를 본지 2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할수있는게 이것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화가납니다. 제발 봐주세요 이 강아지 너무 불쌍합니다. 주인이라는 인간은 이 강아지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이 강아지와 같이 있던 블랙리트리버는 말라죽어서 주인에게 잡아먹혔다고 합니다.

이 리트리버는 제가 키우겠다고 돈이 필요하면 몇백만원이라도 드리겠다고 저희엄마와 함께 가서 얘기를 했더니 몇억을줘도 팔지않을것이라며 잡아먹을것이라며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제발 이 리트리버가 살수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저 리트리버주인을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옷을 다 찢어 버려서 맨몸으로 그 강아지처럼 물도 밥도없이 그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있게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그 강아지가 죽어야 데려갈수 있다합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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