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밀양 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어제 예전의 기억이 선명하게 나서 글 씁니다
사실 당시 뉴스나 영화 '한공주'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을 접했을 때 안타깝다는 생각 정도였지
제 일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딱 그정도까지만 생각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당시보다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시점에
매일 보배에 출석하다보니 머리 속에서 '밀양'이라는 단어가 떠나질 않더군요 '밀양...밀양?...밀양!'
어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때는 2003년 제가 22살 10월 군번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태풍부대 신교대" 거기서 만나 제 바로 옆에서 생활했던 동기놈이 밀양에서 온 놈이었어요 나이도 저랑 동갑이었구요
9번 현*호(서울)
10번 본인
11번 최*준(밀양)
12번 최*원(저와 동반입대)
번호는 정확하지 않지만 내무실에서의 순서는 이래서 가깝게 지냈었는데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하다 왔는지 자주 얘길 해주었습니다
군대가 남자들끼만 있으니 허구와 허풍이 더 심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얘기했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시기도 2000년 초반, 밀양, 집단 윤간... 딱 떨어이네요
어쩌면 당시 아니 그전부터 그곳은 전통? 유행?처럼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파렴치한 짓들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그중 수명위로 드러난 사건이 우리 모두가 할고 있는
'한공주' 사건이구요
그때 그놈한테 들었던 얘기들이 기억이 났을 때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사건과 연관 있는 가해자들이
모두 벌 받고 일벌백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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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발 밀양이라는동네에
핵떨궈서 지워버리고싶네요
이제부터 밀양 가지도않고
특산품사주지도 않기로함
이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게 더 무섭습니다
박상민 주연 나에게 오라 라는 영화에서 돌 이야기 나오죠
그걸 보고 배웠을수도 있겠네여
짐승같은 것들..
등에 돌 얘기는 와일드카드라는 영화에서도 나왔던 대사에요.그때는 아마 퍽치기용 쇠구슬을 등에 뒀던거 같던데....퍽치기 애들이 길가던 여성 공원에서 윤간하려고 했을때 나오던 대사 그걸로 얘기했을수도 있겠네요.
와일드카드 맞는듯요
저 돌 얘기는 유동근이 형사로 나온 영화에서도 나온 얘긴데..
나에게오라에서 박상민이 쓰는 방법이네요. .
영화는 잼있게 봤었는데 저런 병신같은 짓을 진짜 하는넘들이 있다니..
밀양 존나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