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보복운전 고소 당했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107 [20]

영상 하나만 올라가서 번호판 안보이는 영상으로 먼저 올립니다.

참고로 영상은 저를 추격하러 오는 차량의 모습입니다.

아울러 용량을 줄이려고 쫓아오는 모습에 대해 스킵과 빨리감기가 반영된 영상입니다.

사고경위

태안에 1박2일로 여행 후 돌아오는길 갑자기 강한 소나기가 왔습니다.

1. 고속도로 굴다리 터널을 지나 점선 구간에서 실선구간으로 변경되는 구간에 2차로에서 1차로로 먼저 깜빡이를 킨 후 차선변경을 하려는데 1차로에 천천히 주행하던 suv차량이 갑자기 가속을 하며 다가와 이미 전 점선 구간을 진입한 상태여서 suv차량에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더 가속을 해서 1차로로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suv차량은 쌍라이트를 켰습니다. [ 깜빡이를 먼저 3회 킨 후 진입했고... 무리하게 칼치기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나, 뒷 차량은 양보하지 않기 위해 가속패달을 밟으며 받어하려했으나, 들어오자 기분이 나빴던것 같습니다.]

2. 저는 해당 차량이 급가속을 하는터에 저도 살짝 속력을 더 냈어기에 추월 후 제앞의 차량과 너무 가까워지는 것 같아 속도를 줄이기 위해 한 차례 속도를 줄이기위해 브레이크패달을 살짝 밟은사실이 있지만, 뒷차량과 그리 가까운 상태도 아니었고 해당 차량의 블박도 보았지만, 위협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음에도 이를 suv차량은 제가 보복운전을 처음 시작한 부분이라고 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

해당 suv차량이 이미 굴다리[1차 쌍라이트] 지나 5km정도를 의도적으로 저를 추격해 왔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영상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차량이 비가 많이 오던 터라 쌍라이트 켰던 suv차량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만, 의도적으로 추격하듯이 지나치게 빠르게 뒷따라 오는 후방영상을 사고 이후 확인하고 해당차량이 그 차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이후 해당 suv차량과는 거리가 멀어져 제가 상당히 많은 차량들을 넘어서서 지나왔을 무렵 어떠한 suv차량이 저보다 빠른 속도로 뒤에 와 있고 저를 추월하려는 것 같아 보여 양보해줬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1차로의 suv차량과 2차로의 화물차만 있는 상태 [반경2km까지는 비어있는 상태]에서 차선을 막고 79km까지 낮춰가며 주행 의도적으로 통행에 방해를 하며 주행을 하며 1/2차로를 막고 계속해서 나란히 주행을 하였습니다.

해당 상태에서도 2차로에 자리가 났을 때 무리하게 끼어들고 다시 추월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4. 이후 화물차가 더 느려졌을때에 2차로로 왔다가 다시 1차로로 해당 suv차량을 추월하려 했습니다. [2차로에 또 느려보이는 차가 있었기에] 그러자, suv차량은 갑자기 속도를 120km넘게 가속을 하였고 제 체감 상 차량이 80km정도 속도여서 가볍게 추월할 줄 알았고 차선을 이미 밟고 진입하는 단계에 있었기에, 부득이 칼치키가 되지 않으려고 저도 같이 속도를 내어 120넘게 가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suv차량을 추월하여 1차로로 진입 완료 하였습니다.

이후 suv차량은 다시 감속을 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차량과는 거리를 두기 위해 바로 감속 없이 계속 주행하여 거리가 멀어져서 70m 까지는 멀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5. 하지만, 추월 진행시 해당 차량이 가속을 하여 저도 본의 아니게 가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앞에 새로 나타난 전방40m앞 부근 1,2차로의 차들이 서로 진로변경을 하며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하고 서서히 발을 브레이크 패달쪽으로 옮기려는 과정에서 슬리퍼의 앞부분이 브레이크 패달에 껴지면서 거의 발에서 슬리퍼가 벗겨지다 시피 되어 버렸고 당황한 나머지 다시 슬리퍼를 안까지 신으려고 밀어 넣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달을 3차례 정도 밟았고 거의 20km정도 까지 급감속이 걸려버린 상태였습니다. 슬리퍼가 폐달에 껴진 상태로는 주행할 수 없다고 순간적으로 판단하였고... 재정비를 하고 다시 출발하려고 발로 패달을 밟으면서도 그래도 뒤 suv차량과는 거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의 없게도 그대로 뒤에서 저의 차량을 받아 사고가 났습니다.

[suv차량블박을 보았습니다만, 와이퍼도 키지 않은 상태로 빗물이 앞유리에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전방을 확인하기 어렵게 주행하였고 저의 차량에 3회 브레이크등이 들어왔으나, 전혀 감속하지 않고 달려오다가 바로 앞까지 와서 감속하였습니다...]

보복운전 특수재물손괴죄 처벌 수위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니,

변호사상담을 받고 대처해야 하는지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슬리퍼가 어떻게 끼게 되어버렸는지 영상까지 경찰서에 진출하였고 

납득이 가지 않는게 최초 제가 1회 브레이크 패달을 밟았을 때에 suv차량과 저와의 거리 그리고 제 앞의 차량들과 제차와의 거리가 서로 4~50m 정도로 거의 다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후방 카메라를 확인해보면 해당 suv차량은 저의 차에 브레이크 등이 켜진것을 봤을텐데... 감속을 전혀 하지 않고 계속 돌진해 오다가 10m정도 부터 속도를 감속하여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