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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키나.. | 20/02/19 12:28 | 추천 97 | 조회 15116

2010년대 연간 걸그룹 기념비적인 곡을 Araboza 2탄 +343 [40]

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727799463

1탄 못보신 분들을 위해

https://m.fmkorea.com/2727760541



2014년. EXID - 위아래

https://youtu.be/hfXZ6ydgZyo

2014년이 제일 고르기 힘들었다. 띵곡은 너무 많은데 뭘 골라야 할까 너무 고민 되었다.(개인적인 거니깐 왜 이거 안뽑았어 하지 말아줘...) 그래도 기념비적인 곡이여서 위아래를 뽑게 되었다.

위아래는 당시 생각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떴다. 그 전 노래가 잘 되었나? 그것도 아니다. 회사가 큰가? 그건 더욱더 아니다. 그렇다고 노래가 엄청 좋은가? 그것도 아니지. 왜냐면 이 해에 나온 곡 중에 야생화도 있으니깐...

그럼 이 곡이 어떻게 떴을까? 그거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일단 팬들에 대해 알아봐야한다. 걸그룹 팬들에겐 찍덕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소장하고 싶어서 찍는 직캠 영상들도 있다.

https://youtu.be/cmKuGxb23z0

이게 그 대단한 직캠이다. 요즘 직캠 찍는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근데 저걸 3000만명이 보았다. 요즘 평균 직캠 조회수가 잘 나가봤자 100만이다. 근데 3000만이라니... 정말 대단한거다.

EXID는 저 곡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실 그 전 노래인 매일 밤이 더 좋긴 하지만 저 곡으로 인해 진짜 다 죽어가는 환자한테 뭐 이상한걸 먹여서 바로 날라다니게 만들었다.

특히나 그 공을 새운건 하니. 그리고 그 직캠을 찍은 사람이다. 아마 그때 그 사람이 하니 직캠을 찍지 않았더라면 EXID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진짜 신의 한수다.

그 덕분에 이후에 직캠이라는게 하나의 걸그룹 문화로 자리를 완전히 잡았으며 여러 방송에서도, 특히 뮤뱅 같은 음악 방송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직캠을 내보내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그 당시 띵곡 : 소녀시대 mr mr, 에이핑크 mr chu, 씨스타 touch my body, AOA 단발머리, 오렌지카라멜 까탈레나,


2015.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https://youtu.be/YYHyAIFG3iI

??? : 저 원스는 아닌데요... 2015는 우아하게 아닌가요?
??? : 와... 레드벨벳을 안뽑는다고? 저 러비 아닌데 솔직히 덤덤 최고인데


응 맞아.. 나도 러비지만... 레드벨벳을 뽑고 싶었지만... 또 우아하게를 뽑고 싶었지만 솔직히 이 곡을 안뽑을래야 안뽑을 수 없었다. 2015년은 진짜 뽑고 싶은 곡이 너무 많다. 2015년은 참고로 세대교체가 된 해이기 때문이다.

근데 여자친구는 소속사도 진짜 작은 소속사이고, 티아라때 처럼 엄청난 사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도 처음에 여자친구라는 그룹을 봤을때 이름을 보고 망할...(버디 분들 죄송합니다...)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아니 걸그룹 이름이 여자친구라는게 말이 되나?(그럼 소녀시대는?)

https://youtu.be/Ag2R7Mt8yI8

하지만 위에 직캠을 계기로 엄청나게 뜨게 되었다. 나도 저 직캠을 보고 여자친구라는 그룹이 굉장히 눈에 띄게 되었다. 저 당시 어마어마한 기획사에 걸그룹들도 있지만 사실 승자는 여자친구가 아닐까?

곡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경쾌하다. 춤은 어마무시할 정도로 정교하다. 진짜 처음에 춤 보고 저걸 어떻게 추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저걸 추면서 라이브를 한다고 생각 하면 진짜 숨이참다.

저 당시 띵곡 : 트와이스 우아하게, 레드벨벳 덤덤, 마마무 음오아예, 씨스타 쉐이킷, 러블리즈 아츄, 소녀시대 라이언 허트


2016년 : 트와이스 - cheer up

https://youtu.be/c7rCyll5AeY

이젠 완전히 세대교차가 되었다. SM은 레드벨벳으로, YG는 블랙핑크로. 그리고 JYP는 트와이스로 말이다. 사실 JYP는 무너진 왕조를 Miss A로 다시 세우려고 했다가 결국 못했지만 트와이스로 다시 꽃을 피웠다.

트와이스는 뽑는 과정도 남달랐다. 여태 걸그룹은 보통 선발팀 2팀이 겨루어서 더 컨셉 잘 소화한 팀이 데뷔를 하게 되느데 트와이스 같은 경우에는 아예 방송으로 투표를 통해 만들었다.

69218_92714_2945.jpg 2010년대 연간 걸그룹 기념비적인 곡을 Araboza 2탄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곡이 cheer up. 아이돌 특유에 상큼함과 함께 킬링 포인트인 샤샤샤까지 완벽하다.(후에
는 Z르지마가 더 뜸)
? ? ㅗ

트와이스는 이 곡 때문에 확실히 3세대 걸그룹으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박진영이 작곡만 안하면... 그렇다고 안하자니 띵곡도 나오고...)

저 당시 띵곡 : 레드벨벳 러시아 룰렛,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마마무 넌 is 뭔들, 블랙핑크 휘파람,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



3탄까지 다 쓰고 난 다음에 뭘 쓸까요? 추천 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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