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백수찐따 어제 큰 맘 먹고 알바 면접 보러 갔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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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늦게 들어간 대학 적응못해서 휴학하고 다시 한학기 다녔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자퇴할려고했는데 우한폐렴터져서 싸강으로 일단 한시름놨는데 

  집에만있으니까 진짜 나 자신에대해 회의감도 많이들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은데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더라 무작정 알바 몇달간 뒤져보다가 알바자리있길래  

 진짜 큰 맘먹고 알바면접보러갔다  집에서웃는연습할떄 얼굴경련와서 걱정했는데 연습을 미리 해서그런지 

 면접볼떄는 경련안오더라

  내일은 복날이라 바쁘고 면접볼사람이 몇명 더 있어서 내일모레 연락준다고하더라 (어제기준) 


 되면좋겠다 뭔가 나 자신이 큰일해낸거같아서 배달 할인제일많이하는거로 시켜먹었다 

 후 .. 이번에 알바되서 조금이라도 밖으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정상적인 사람들처럼 생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