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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중에 맨날 술처마시고 논다고 친구들한테 돈빌리는새끼 하나있었는데
내가 아는것만해도 한 10명한테 1~5만원정도씩 돌아가면서 돈빌리고 하나도 안갚은새끼였음
하는말이 자기 겨울에 삼촌 공장가서 일할건데 그때 월급받으면 원금돌려주고 밥도사준다고 구라치는 정신병자 새끼임
나는 누구한테 돈 잘 안빌려주는 성격이라 나한테는 연락안오긴했었는데 그새끼한테는 절대 안빌려줘야겠다 생각했었음
몇몇 친구들은 돌려받기 포기했고 걍 우리끼리 얘기할때 그새끼한테 절대 돈빌려주지마라 조언만해주더라
나도 고딩때 그새끼랑 좀 친했던 터라 간간히 연락은했는데 어느날 기어코 나한테 돈좀 빌려달라 연락옴
내용은 자기 뭐 자격증 시험응시해야되는데 10만원정도 빌릴수있겠냐 하더라고
딱봐도 병신새끼 주말에 술처마시고 놀라고 돈달라는거 뻔히보임
일단 읽씹하고 다른 돈빌려줬다는 친구한테 '야 이새끼 나한테 돈빌려달라 연락왔다 ㅋㅋ' 하니까
그새끼 절대 주면안된다고 걍 연락끊고 무시해라 하길래 알겠다하고 당연히 안빌려줌
근데 돈빌려달란 씹새끼가 내가 읽씹한거 알고 아예 전화로 나한테 걸길래 받았는데
역시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 쥐새끼마냥 '미안한데 나 좀 급해서 10만원 아니면 5만원정도만 빌릴수있냐 다른애들은 돈없다더라' 하며 물어봄
내가 그동안 이새끼 여기저기 빌리고 다닌거알긴하지만 걍 모르는척
'그렇게 급하면 우리말고 부모님한테 달라하는게 낫지않냐. 우리도 학생인데 돈없다 못빌려주겠다' 하니까 존나 한숨쉼
지 부모한테는 월세며 대학다닐때 학비며 다 받은터라 달라고 못하겠다더라 좆병신련 ㅋㅋㅋㅋ
내가 안된다는데 계속 전화안끊고 미안한데 좀 안되냐 하며 죽는소리하며 뻐기길래 순간 걍 이새끼 갖고 놀아야겠다 생각들어서
'그럼 내가 다음주쯤에 알바월급들어오는데 그때 연락해라' 하니까 알겠다 고맙다 하고 끊음 ㅋㅋㅋㅋㅋ
사실 줄생각 핵대중 좆만큼도 없었고 당일되서 배쨀 생각이었음 ㅋㅋㅋㅋㅋ
여지없이 씨발 다음주 되자마자 아침에 연락오길래 '아직 월급 안들어옴' 하고 보냄
이렇게 하루하루 존나게 시간끌고 돈은 절대 안빌려줬음 ㅋㅋㅋㅋ
그리고 몇일뒤에 또 연락왔는데 내가 월급받긴했는데 지금 쓸데가있어서 지금은 못준다함 ㅋㅋ
어디쓰냐 물어보길래 내가 '그건 왜? 이것도 말해줘야됨?' 하고 답장함 ㅋㅋㅋㅋ
진짜 부탁이다 한번만 빌려주라길래 내가 못이기는척 계좌보내라함
내가 입금명에 '시험응시료' 라 적고 10원 송금함 ㅋㅋㅋ
이새끼가 이거보고 여기서 빡돌았는지 바로 '야 씨발 장난치냐? 뭐하냐?' 하길래
거기서 나도 걍 시원하게 할얘기 다함
너 씨발새끼야 다른애들한테 돈빌린거 다 알고있고 돌려받았다는 애를 내가 들어본적이없다
니가 진짜 시험응시를하던 아니면 술을처마시며 놀러다니던 아무도 관심없으니 니돈으로 해결해라
다 학생이고 알바해서 어렵게 번돈 친구라 빌려준건데 넌 그거 악용만하고있지않냐
넌 백수새끼면 딸배를 뛰던 노가다를하던 정당하게 벌어서 알아서 써라
솔직히 내가보낸 10원도 아깝다 걍 꺼져라 이제 연락할일없다
하고 장문으로 보냄
이거 읽고 병신새끼가 바로 전화걸길래 뭔말할지뻔해서 수신차단함
돈빌려준 애들한테 캡처따서 보내주니까 존나 통쾌해하더라 ㅋㅋㅋㅋ
나중에 그새끼가 돈빌리고 안갚은거 다른친구가 그새끼 부모한테까지 연락해서
결국은 부모한테 받아내고 끝났었음
그뒤로 당연히 우리랑 만난적은없고
의정부사는 임x수 씨발 병신같은 좆거지새끼 지금쯤 뭐하고 살까싶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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