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생선이 위험하다 +1319 [20]

태평양 한 가운데에

아름다운 마샬 군도가 있음

1940년대부터 60년대의 냉전시대 때

미국과 프랑스가 열나게 핵실험 한 곳임

마샬 군도에는 소위 핵무덤

(nuclear coffin) 이란 게 있는데

폭이 100미터에 달함

이 핵무덤은 미군이 1970년대에 만든 것임

병사들이 맨 몸으로 땅 파고 건축하였는데

이 공사에 동원된 병사들은 방사능에 피폭되어

상당수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유명함

100미터 폭의 둥근 핵무덤 건축물은

두께 50cm의 콘크리트로 둘러있고

그 안에는 1960대까지 미국과 프랑스가

핵폭탄을 만들고 남은 어마어마한

양의 핵물질을 가둬 폐기했음

https://www.foxnews.com/science/us-nuclear-coffin-leaking-radioactive-sludge

그런데 50년이란 세월이 흐르자

콘크리트가 자연적으로 금이 가고

그 안에 들어있던 핵물질이 흘러나와

태평양을 방사능 오염시키기 시작한 게

며칠 전에 발견되어 세계가 현재 패닉에 빠짐

문제는 이걸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임

후쿠시마 핵물질 유출도 막을 수 없는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먀샬군도의

이 핵무덤이 핵물질 양에 비하면 애들 장난임

(한줄요약) 태평양에서 잡히는 참치 같은 생선 못먹게될 것이 우려된다고 함

며칠 전에 찍은 마샬군도 핵무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