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소감은.
▲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두 달 이상 나와 우리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이 우승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해 왔다. 우승하기까지 노력을 다한 선수, 코칭스태프,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나와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은 베트남 국민의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우승의 영광을 베트남 국민에게 돌린다. 또 감독 개인에게 사랑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를 사랑해주신 만큼 베트남 국민들께서 대한민국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 우승 트로피를 누구에게 제일 먼저 선물하고 싶나.
▲ 베트남 국민들께 제일 먼저 드리고 싶다.
-- 결승골을 터트린 응우옌 안둑을 평가한다면.
▲ 안둑에게 정말 감사한다. 골은 안둑이 넣었지만 그 골에는 우리 대표팀 23명 전체의 혼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정말 멋진 골이었다.
-- 한국에서도 시청률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여줬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
▲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8 AFF 스즈키컵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축구 지도자라는 조그마한 역할이 조국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베트남에서 생활은 어떤가.
▲ 베트남에서 행복하게 즐겁게 일하고 있다. 선수들과 생활할 때가 가장 즐겁다. 오늘 일은 내 지도자 생활 중에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https://sports.v.daum.net/v/201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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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계시는 박항서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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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멋지십니다^^
한 마디 한 마디 행간마다 진심과 겸손함이 베어잇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바캉서 감사합니다 !
바캉스 가나요
우리나라 2002년 히딩크생각나네요
인성이 참 좋으신 분 같습니다. 박항서 감독님과 베트남 축구팀 응원합니다.
어제 박항서감독님도 수고하셨고 양진호 너도 8번 달고 뛰느라 고생했다.
바캉스님 때문에 요즘 살맛나에요. 우리나라도 2019년도에는 살맛나는 세상이 되길 ㅎㅎ 18년도 잘 마무리 하셨습니다.
박항서 감독 우리나라에서 대표 맡았을때는 성과를 못냈지만 그래도 베트남넘어가서 잘됐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ㅙ 못 냈을까요
그 얘기는 지금 굳이 안 해도 될 거 같은데요?
기존 우리나라 축구가 개인의 능력보다는 연줄이 더 우선시 되는 거 아신다면...
추카추카
바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