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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9)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 하면 상대방은 당연히 상처 받죠. 돈까지 썼는데 기분 나쁘고. 적당히 둘러대는게 서로가 상처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남자도 마음 좀 넓게 먹어야죠. 저 정도는 융통성있게... 거절당한거 기분 나빠도 그럴수도 있는거 다 감안하고 하는건데...
그냥 아무일도 아닙니다.
매너 좋은거지 뭘 더 바람
연락 답장 늦게하고 씹는 여자보다 훨낫지
댓글들 참 재밌습니다. 여러 사람과 대화하며 어울리고 부딪힌 경험이 적은 분들이 간혹 있으시네요.
그 분들 포인트는 왜 굳이 "제 생활에 신경써야할 시기"라는 거짓말을 치냐이죠. 길게 변명과 핑계를 대는 것이 더 싫다. 그건 상대방을 위한 배려가 아닌 (자기방어적) 위선이다. 차라리 짧게 이유를 쓰지 말거나, "제 타입이 아니네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 덜 기분나쁘다 라는거죠.
뭐...그냥 그렇게 계속 진실되고 담백하게 사시라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ㅎ
전 제가 맨붕왔을때 한번 저렇게 표현했었네요.. 외모도 그렇고 말도 없으시고 밥 차 디저트 계산한번 안하시고 근데 또 만나자 그래서 저런식으로 보냈었네요 ㅠ ㅜ